영화 카드로 만든 집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11.30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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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폐증인 아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카드로 만든집을 읽고 영화감상문을 쓴 것입니다.
정신간호학 과제로 본 영화였는데, 아주 감명 깊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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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카드로 만든 집에는 어른들은 들어 갈 수가 없다.
아이들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할 때만 그들의 세계로 들어 갈수가 있다.
고고학자인 아버지와 건축가인 어머니, 오빠, 샐리 이 네 식구는 고고학자인 아버지 직업 때문에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생활한다. 어린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3개 국어를 유창하게 하고 밝고, 사교성도 좋은 샐리는 아버지가 한밤중에 유적지의 벼랑에서 떨어져서 죽는 것을 우연히 목격하고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3개월 후 샐리의 가족은 아버지가 죽은 곳에서 이전에 살던 집으로 이사하게 된다. 이사하는 그 때 아버지의 친구로부터 “아버지는 죽은 것이 아니고, 달에 살아 계신다.”라는 말을 듣게 된다.
집에 돌아온 후 샐리는 한마디 말도 하지 않고 어머니의 부름에도 반응하지 않고 외부의 자극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그 이후에도 인형을 보고 혼자 속으로 이야기 하는 등, 속으로 혼자 이야기하는 모습은 보이지만 겉으로 소리 내어 말하는 행동은 보이지 않는다. 또 자신이 집중하고 있는 사물에 변화가 일어나면 이에 대한 반항으로 소리를 질러댄다. 지붕 위에 있는 샐리를 구하려고 샐리의 어머니가 다가오는데 엄마의 모자가 평소와 달리 뒤집혀 있는 걸 보고 소리를 질러 댄다. 또, 달 가까이 가려는 일념에서 높은 나무고 지붕이고 일정한 높이의 공간으로 올라가는 특이한 행동을 보여 주위 사람을 놀라게 하고 신축 공사장의 기중기 꼭대기로 올라가기 까지 한다. 그러나 그것도 엄마의 눈으로 봤을 땐 그 애는 그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어린아이로만 보고 있었다. 하지만 샐리는 어른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생각하고 상상하고 느끼고 있었던 게 아닐까? 누구나 가족의 죽음 앞에서 아무렇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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