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민족주의의 신화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7.11.29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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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 민족주의의 신화 독후감입니다^^
대학 report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에 중국에 관한 책을 살펴보다 목차가 흥미를 끄는 주제들이 많아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흥미로운 내용에 중국의 민족주의와 사회진화론, 우생학 등과 여러 학설에 대해 충분히 지루할 수 있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으로 머릿속에 정리할 수 있었다.
서장에서는 ‘찬스리’ 라는 중국의 지식인 여성에 의해서 내용이 서술되어지고 있는데 그녀의 주위환경과 지식수준 탓인지 국민과 특히 여성의 교육에 나라 부강의 초점을 두고, 인종보다는 문명에 중요안점을 두어 민지(民智)의 높고 낮음, 교육의 유무에 따라 문명이 진화되고 수렵 → 목축 → 농경 → 상․공업의 시대흐름이 바뀐다고 보았다.
그것은 그녀의 기행일기에서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또 신체의 국민화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위생에도 관심을 보여 전족폐지를 주장했다.
열강 식민지화를 ‘열강’의 탓으로 돌리기보다 식민지의 ‘무교(無敎)’에 돌려 조선을 보는 시각을 냉정히 하였으나 러시아 기행에서의 중국인 대우에 대해 불만을 토로함으로서 굴절된 시각을 보여준다. 중국의 문제를 ‘근대’라는 그 자체의 넓은 문제로 다루어 사회진화론과 관련지어 말하기도 한다.
그녀의 시선을 통해 개인의 눈이 당시의 상황들을 어떻게 받아 들였나와 중국의 자세한 정책들과 시설수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이것을 서문에 도입함으로써 궁금증을 더 유발시키고 앞으로의 전개과정에 대해 미루어 짐작할 수 있도록 한 전개구조가 좋았다.
근현대 중국은 열강 침략에 저항하면서 왕조체제를 타도하고 공화국건설 길목에서 항일전쟁에 승리하여 사회주의 혁명 중국을 건설하였다. 이러한 격동 시대를 거치며 ‘애국’내셔널리즘이 고무되었다.
이에 대해 다케우치 요시미는 ‘유럽을 넘어 유럽이 아닌’ 근대 중국 이미지를 만들어냈고 이에 대해 미조구치 유조가 ‘아닌’의 유럽회로 관점을 비판하고 ‘다름’의 개별성을 추구하였지만 이 책의 화자는 개별성이라는 것은 ‘자기’가 ‘타자’의 존재를 상대로 성립 가능함으로 결과적으로 미조구치도 유럽을 상정한 구도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지적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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