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문학] 주홍글씨
- 최초 등록일
- 2007.11.28
- 최종 저작일
- 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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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문학의 대표 작가인 나다니엘 호손의 주홍글씨를 읽고 쓴 감상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비가 구슬프게 오는 오늘, 비는 나와는 참 많은 인연으로 이어져 있기에 멍하게 그 추억들 또는 잊고 싶었던 기억들을 회상하며 울적해 하고 있던 그시간. 마침 시간적 여유와 느긋함을 가지고 싶었던 터라 절로 도서관으로 발길이 향했다. 따스한 커피한잔과 포근한 담요를 무릎에 걸치고는 책을 읽는 그 기분을 경험해 보지않은 사람은 절대 모른다. 이게 또 한번 경험을 하게 되면 그 중독성이 강해 쉽게 끊을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설레이는 마음으로 종이숲을 한창 방황하던중 우연히 미문학의 숲에 들어서게 되었다. 그리고는 너무나도 익숙한 제목인 ‘주홍글씨’를 발견하였고 어찌된 영문인지 전혀 거리낌 없이 그 책을 뽑아내어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커피가 식어 버릴때 까지 정신없이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고 결국 따스한 커피는 차갑게 식어 원샷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슬픈 ‘주홍글씨’. 이제부터 그 거부할수 없는 매력을 파헤쳐 보려한다.
이 책의 저자인 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은 1804년 7월 4일 ‘세일럼의 마녀’로 유명한 매사추세츠 주의 세일럼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상선의 선장이었으나 그가 세 살 때 사망하였고 형제들과 외가에서 자라났다. 그의 친가나 외가의 선조들이 모두 청교도였던 까닭에 사상과 생활태도에 깊은 영향을 받았으며, 그의 작품 속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짙게 배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호손은 1825년 보드 대학을 졸업한 후, 3년뒤인 28년 처녀작인 ‘판쇼(Fanshawe)’를 내놓았지만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큰 바위 얼굴(The Great Stone Face)’로도 우리에게 잘 알려진 호손은 당시 유유자적한 문학청년으로 대단한 미남자였다고 한다. 그의 사진을 잠깐 살펴 보았는데 과연 이목구비가 뚜렷한게 상당한 미남이었다.
참고 자료
나다니엘 호손 / 신원문화사 / 2003.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