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패러독스
- 최초 등록일
- 2007.11.27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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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제정치학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세계화를 위한 정책 (소프트 파워)
3. 비평
< 미국의 패권은 영원하다? >
4. 맺음말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9.11 테러 이후 변화해야 할 미국의 미래에 대하여 조지프 나이는 경고와 따끔한 조언을 하고 있다. 소련의 붕괴 이후 미국은 그 누구도 대적할만한 대상이 아니었고 초강대국으로서 경제, 군사, 문화적 측면에서 힘을 지닌 나라가 되었다. 그럼으로써 미국은 안이한 자세로 국외적인 정책에 무관심하였고 단지 자국을 그 어느 나라도 깨뜨릴 수 없는 무적의 국가로만 여겼다. 이러한 것들은 미국을 오만하게 비치게 하였고 미국 역시 자신들의 파워를 믿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엄청난 이득을 얻고 있었다. 단지 다인종이 모여 사는 거대한 국가로서 다른 나라보다 비교적 많은 수단과 아이디어로 혹은 경제적 규모 때문에 또는 막강한 군사력으로 인해 문화적인 힘 또한 다른 나라들보다 쉽게 얻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오늘날 세계화는 미국 중심적이어서 정보 혁명의 상당 부분이 미국에서 나오고 또 글로벌 정보 네트워크의 콘텐츠 중 적잖은 부분이 미국에서 만들어진다. 그에 따라 미국의 ‘소프트 파워’는 강화되고 있다. 그렇지만 세계화가 됨에 따라 상호 의존적 네트워크를 형성한 새로운 국가들이 연합하여 미국에게 소리 없는 도전을 할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미국은 오만함을 버리고 내부로만 눈길을 돌리는 편협성이 어우러진 외교 정책상의 위험성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2. 세계화를 위한 정책 (소프트 파워)
흔히 세계화를 미국화와 동일한 것으로 받아들이지만 이는 지나치게 단순한 인식이다. 이것은 세계화가 영어로 이뤄진다는 점이나 경제적 규모 때문에, 또 세계화가 신자유주의 경제 원칙에 따라 조직되고 진행된다는 점, 미국이 법률과 회계 처리 및 테크놀러지상의 절차와 표준을 정한다는 점과 이들이 개인주의의 옹호자라는 점을 들어서 이러한 인식을 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미국의 파워와 대중문화에 거부감을 느끼는 나라들이 그에 대항하기 위해 민족주의를 동원하는 것은 수긍할 만한 일이자 어쩌면 불가피한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많은 나라가 미국에 의존하고 때로는 눈 밖에 나지 않으려고 즉 국익에 해가 될까봐 자신들의 의견, 정책을 내세우지 못하고 소심하게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오늘날 세계화의 몇 가지 부문은 월스트리트와 실리콘 밸리, 할리우드 중심의 활동에 좌지우지되고 있다.
참고 자료
-제국의 패러독스 (조지프 나이, 세종연구원,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