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 독후감]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최초 등록일
- 2007.11.27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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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에 대한 사회, 문화에 대한 독후감입니다.
한글이 없는 분들을 위해 메모장에 글을 썻으니 양해 바랍니다~ㅋㅋㅋ
목차
없음
본문내용
또 하나의 전통, 고려사회의 이해를 위하여
21세기를 눈앞에 둔 요즘처럼 우리의 전통을 알려는 열망이 드높았던 때는 없
었던 것 같다. 사실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확보하려는 사람들은 일찍부터 ‘한
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을 화두삼아 잊혀진 전통을 되살리
고자 노력해 왔다. 전통은 우리들의 현재적 삶을 풍요롭게 해 줄 뿐만 아니라,
미래의 우리다운 삶의 방식을 찾는 데에도 기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전통은 언제부터 전통이었으며 언제까지 전통일 수 있는가? 일례로 최
근 ‘동성동본혼금지법’의 존폐를 둘러싸고 벌어진 논쟁을 보자. 한 편에서는
현대 산업사회에 맞지 않는 고루한 인습이라 하여 이 법의 폐지를 주장하는가
하면, 다른 한 편에서는 기자이래의 아름다운 전통이므로 존속시켜야 한다고 반
박하기도 한다. 동성동본 혼인금지가 인습이냐 전통이냐를 떠나서 적어도 고려
시대에는 이러한 관습이 존재하지 않았다. 오히려 신라 이래 고려말까지 왕실에
서는 필요에 따라 왕자와 공주를 결혼시킨 사례가 한둘이 아니었다. 동성동본
사이의 혼인 금지는 조선 후기 이래 300년밖에 안 된 ‘새로운’전통이다.
이처럼 전통은 사회의 변화 발전에 따라 새로 생겨나기도 하고 소멸되기도 한
다. 그러므로 현대에 사는 우리는 동성동본혼 금지가 전통이라고 하여 무조건
고수하기보다는 전통에 생명력을 부어 넣어 현대화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최근 우리 옷입기 운동을 벌이는 사람들이 현대생활에 편리하게 만든
옷을 개량 한복이 아니라 생활 한복으로 부르자는 주장은 매우 의미 있는 전통
의 현대화작업이라 평가할 만하다.
고려시대는 조선시대와 마찬가지로 우리 역사의 중세사회에 해당된다. 따라서
두 시대는 중세사회로서의 동질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고려는 918년에
건국하여 1392년에 멸망할 때까지 475년이라는 오랜 기간을 지속하면서 독특한
문화유산과 전통을 만들었다.
참고 자료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