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가을`
- 최초 등록일
- 2007.11.26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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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유정의 단편소설 가을 이구요~ 교수님한테 칭찬 받았어요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단편 소설은 늦은 가을날 일제 감정기 를 배경으로 서민들의 비참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복만이와 나는 한 동리에서 서로 담을 사이에 두고 사는 이웃이며 동무이다. 평소 복만이는 말이 없지만 남의 꾐에 넘어가거나 하는 그런 얄팍한 사람은 아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공문서 쓰는 종이 한 장을 들고서는 나를 찾아와 기약서 쓸 굴 아냐고 한다. 학교를 잠시 다녔던 ‘나’는 기약서는 쓸 수 있었다. 그렇게 해서 둘은 함께 주막으로 갔다. 주막으로 가는 길에 복만이는 붓과 먹을 가지러 갔다. ‘나’는 복만이에게 하나 있는 자식을 생각해서라도 아내는 팔지 말라고 하고 싶었다. 제 아무리 돈하나 못 벌어 와도 방안에 우두커니 아무 말 없이 앉아 있어도 돌아다니며 양식을 꾸어다 남편을 공경하던 아내가 아닌가. 그런 아내를 팔아버린다 하니 ‘나’는 복만이가 여간 밉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남의 일이라 함부로 말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세 식구 함께 굶어 죽느니 아내는 아내대로 소장수 집에서 잘 얻어먹고, 남편과 자식은 또 그 받은 돈으로 먹고 산다면 일이 필 수도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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