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프 나이의 소프트 파워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7.11.26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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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프트 파워를 읽고 감상문을 쓴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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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계 유일의 패권국인 미국. 과연 미국의 파워는 어디까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그 영향력은 얼마나 지속, 유지되는 것인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대답은 소프트 파워와 하드파워의 적절한 조화, 즉 `스마트 파워`에 있다. 소프트 파워란 하드파워인 군사력이나 경제 제재와는 반대되는 것으로, 보편적인 가치나, 정치제도, 문화 등을 말한다. 이는 타자에게 무력 사용을 통한 굴복이 아닌, 자발적인 동의와 관심을 이끌어 내는 매력적인 수단이다. 따라서 국가는 하드파워와 소프트 파워의 기능과 활용을 제대로 알고 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다.
그러나 부시 행정부는 직접 밝힌 바와 같이 일방적으로 강력한 하드 파워를 중심으로 하는 외교정책을 추진함으로 인해 그들이 그동안 쌓아놓았던 많은 부분의 소프트 파워를 잃었다. 물론 아직 미국의 파워는 막강하고 문화, 예술, 학문 등의 여러 분야에서 1위로 자리매김하고 있긴 하지만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분발이 필요하다. 이라크 전쟁 후, 미국의 소프트 파워는 그 전보다 상당히 실추 되었고, 경제적, 정치적으로도 큰 손실을 야기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한 나라의 국익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구실을 하는 소프트 파워는 정부의 통제 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는 언론의 자유, 즉 사람들의 생각과 표현에서 만들어 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러한 점이 소프트 파워의 매력이라고 본다. 인간의 욕구에 맞추어 흡수, 확산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소프트 파워는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 지에 대해 가장 잘 대변해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가 주장하듯이 소프트 파워가 정부의 손길이 완전히 닿을 수 없다는 말에는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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