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하는 시대의 흐름에 비친 여행의 역사를 바라보면서
- 최초 등록일
- 2007.11.24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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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행의 역사를 읽고 발전하는 시대의 흐름에 비친 여행의 역사를 바라보면서 작성한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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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세계는 한 권의 책이다. 여행하지 않는 자는 그 책의 단지 한 페이지만을 읽을 뿐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것은 세계를 넓게 보고 견문을 넓혀야 함을 권장하는 명언이다. 그러나 그가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인류는 훨씬 오래 전부터 온갖 위험과 고통을 무릅쓰면서도 미지의 세계의 여행을 통해 세계를 더 크게 보고 세상을 발전시켜 왔다.
독일의 역사가인 빈프리트 뢰쉬부르크의 저서 『여행의 역사』를 읽었다. 원래 헤로도토스의 『역사』를 읽고 싶었지만 학기 중에 권당 거의 500페이지에 육박하는 분량의 책을 2권(상, 하권)이나 읽을 자신이 없었기에 포기하고 기본 과제도서를 손에 들었다.
『여행의 역사』에는 이번에 관광학원론 과목 중간고사 시험범위에 포함되었던 관광의 역사와 관련되는 내용이 교재보다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시험공부를 할 때는 많은 도움이 되긴 했지만 정작 시험을 칠 때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역사에 관련된 문제가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았을 뿐더러, 나는 책을 읽고 내용을 전부 기억할 수 있는 엄청난 기억력의 소유자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책이 비소설인데다 역사적 내용을 구구절절 기술해 놓은 것이기 때문에 읽는 건 조금 지루했다. 여행에 초점을 맞추어 놓았을 뿐이지 거의 역사서라고 봐도 무방한 책이었다. (실제로 저자는 역사가라고 한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모험심, 그리고 동경심의 발로가 여행으로 나타난다고 생각하면서, 여행의 시작은 재화와 보물에 대한 인간의 욕망에서 기원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이 감상문에서는 책에서 주장한 “여행을 시작하게 만든 「인간의 욕망」”이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확인해 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빈프리트 뢰쉬부르크,『여행의 역사』, 효형, 2003
송동훈, 『그랜드 투어』, 김영사, 2007
존 로날드 로웰 돌킨, 『반지의 제왕』1-5, 씨앗을 뿌리는 사람,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