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박물관 답사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07.11.20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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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5년 4월 7일 국립 민속박물관을 다녀왔다. 민속박물관은 경복궁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다. 민속박물관에 도착하기 전에는 경복궁만 찾아가면 민속박물관을 쉽게 찾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는 찾아가는데 조금 헤맸다. 이는 사전에 미리 민속박물관의 위치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보고 가지 않는 내 탓도 있지만, 민속박물관을 찾아가는 길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부족했던 이유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는 내내 제대로 된 안내 표지판 하나가 없어서 몇 번을 물어서 찾아갔다. 그래서 처음 찾아가면서 아쉬웠던 점은 경복궁과 민속박물관이 이어져 있지 않다는 점이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복궁으로 들어가면 되는 줄 알고 무작정 경복궁 안으로 들어가기 마련인데 실제로는 경복궁에서 주차장 쪽으로 빠져나와서 한참을 더 걸어 들어가야 민속박물관에 들어갈 수가 있었다. 경복궁에서 바로 이어져 있다면 훨씬 찾아가기가 쉬울 것이라는 아쉬움이 들었다. 그래서 외국인의 경우 찾아가기가 우리나라 사람보다 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입장권을 끊고 들어서면 넓은 뜰이 나온다. 그리고 박물관 건물까지 가는 길에 장승동상이 들어서 있는데 우리나라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그 지역 특색을 잘 나타내는 대표적인 장승들이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장승 각각의 설명이 부족하다는 점이었다. 장승의 포괄적인 설명은 있었지만 그것보다는 좀더 자세한 설명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가지 특이했던 점은 어린이 박물관이 따로 있다는 점인데 이는 다른 박물관에서는 볼 수 없는 국립민속박물관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어린이박물관이 따로 있는 것은 참 좋은 것 같다. 사실 어린이들이 박물관 같은 곳에 견학을 오면 다소 시끄럽고 산만하여 다른 관람객들에게 불편을 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어린이 박물관이 따로 존재하면 이런 문제도 염려할 필요가 없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좀더 쉽게 관람을 이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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