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감상문 2개
- 최초 등록일
- 2007.11.18
- 최종 저작일
- 2007.06
- 1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500원
소개글
무용공연을 감상하고 쓴 감상문입니다.
감상문 2개를 한개의 파일에 모두 첨부했습니다.
실제적으론 2개인 셈이죠..^-^
배낀 글이 아닌 제 나름대로 열심히 썼습니다.
무용 발표회와 예술의 전당에서 한 국향 공연을 보고 썼습니다.
목차
* 제 19회 졸업발표회를 감상하고...
* 열정이 담긴 몸짓 - 舞踊(무용)
본문내용
‘인간의 영혼을 훌륭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은 단지 위대한 정열뿐이다.’
무용 팜플랫 맨 첫 장에 적혀 있는 말이다. 무용 감상문을 쓰면서 내가 직접 출연했던 발표회에 대한 감상을 쓰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좋은 기회이다. 앞의 어구처럼 무용엔 ‘열정’이 빠지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냥 겉으로 보여주는 것이려니 했다가는 무용 하는 모든 사람들을 우롱하는 격이 된다. 이번 선배들의 작품, 또 나와 동기들이 공연한 작품은 각자 내면에 있는 표정을 그대로 얼굴에 담아냈다. 무대 밖에서 본 선배의 얼굴은 이니 그 음악과 몸짓에 녹을 대로 녹아든 표정을 하고 있었다. 실제 연습할 때에는 부끄러워서 그랬는지 무표정에 가까웠지만 실전이 되어 공연을 할 때에는 ‘내가 알던 그 선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완벽히 그 작품에 빠져들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좋은 공연이 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내 공연을 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연습 때에는 동작과 대형에 신경을 쓰느라 미처 작품 자체에 빠져들지 못했었지만 실제 공연 때에는 많이 웃으려 노력했고, 동작하나하나에 신경쓰기보다 작품 전체적인 분위기에 빠져 보려 노력했다. 나 나름대로도 만족스러운 공연이었고 많은 박수를 받아 기분도 좋았다.
이어지는 현대 무용의 공연. 이번 발표회를 준비하기까지 2학년에는 현대무용을 배우고 3학년 초부터는 한국 무용을 배워왔다. 비록 5개월 남짓 현대무용을 배웠지만 현대 무용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눈’이 생겼다. 무용을 배워 보고 싶고 관심도 있었던 터라 무용 분과를 선택했지만 1학년 때 본 현대 무용 공연은 감상이 아니라 말 그대로 ‘본’ 수준이었다. 이리 저리 구르고 넘어지다가 점프도 하고... ‘참 무용 재미없게 한다고 생각했었다. 차라리 한국 무용은 보면 예쁘기라도 하지..’라고 생각했었지만 현대 무용은 약간 지루했었다. 하지만 내가 현대 무용을 배워보니 한 개의 공연을 할 때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동작이 있었다. 몸을 뒤로 젖혀 목을 앞으로 뺀다거나, 엎드려 두 다리를 쫙 펴고 한 쪽 다리를 다른 쪽 다리 너머로 옮기는 동작 등은 매 작품 마다 꼭 들어갔다. 처음 배울 때는 ‘아, 이게 전에 봤었던 그 동작이구나...’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작품에 활용할 때에는 각각의 동작이 가지고 있는 느낌이나 분위기를 음악이나 작품의 특성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