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설도윤프로듀서 감상평
- 최초 등록일
- 2007.11.17
- 최종 저작일
- 2007.03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오페라의 유령 설도윤프로듀서 감상평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설도윤 프로듀서‘ 이분은 나에게 있어서 특별하신 분이다.
크리에이티브 발상 수업을 통해 설도윤 프로듀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수업이 있던 전날 밤부터 설레었던 적은 아마 처음이 아닐까 싶다.
나에게 아주 특별한 기억을 남겨준 바로 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프로듀서를 맡으셨던 분이다.
아직도 공연의 벅차오름이 그대로 남아있는 나로서는 최고로 반가운 강사님이었다.
남들이 말하는 시골에서 살았던 나는 문화적으로 많은 혜택을 받고 자라지 못했다.
특히나 오페라, 뮤지컬과 같은 공연에서는 무엇을 하는 것인지 자세히 알지도 못했고, 가끔 TV에서 나오는 뮤지컬 공연티켓 예매광고를 볼 때면 저 돈을 주고 왜 저런걸 보아야 하나.. 식의 조금 무지한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랬던 나에게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일깨워주고, 지금의 언론정보를 공부 할 수 있게 도와준 그것이 바로 ‘오페라의 유령’이다.
한편의 뮤지컬로 이렇게 바뀐 모습을 보면서 좋게 말하면 흡수가 빠르고, 나쁘게 말하면 귀가 얇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작년 여름방학 때, 나의 의지보다는 친구의 손에 이끌려 간 오페라의 유령은 그동안 내가 몰랐던 새로운 세계가 있다는 것에 먼저 문화적 충격을 안겨주었다.
처음 접해본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이렇게 사람을 매료시킬 수도 있는지, 그것의 스케일은 영화, 드라마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얄팍한 영어실력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영어로 부르는 노래와 대사가 이정도로 마음을 동하게 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눈이 휘둥그레 질 수밖에 없었던 화려한 무대와 가슴까지 파고드는 멜로디는 지금도 그 노래를 들을 때면 무대의 장면들을 떠오르게 해준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큰 작품을 하기까지의 과정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몇 백억이라는 예산을 과감히 투자할 줄 아는 그리고 모든 이들의 우려를 대성공으로 이끌어낸 그분의 능력은 정말 존경스럽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