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사림에 대한 고찰

소개글

조선 후기 호서 사림에 관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호서사림의 형성과 발전
3. 호서사림의 분립과 쇠퇴
4. 호서사림의 사상과 학풍
5.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조선시대에 있어 사림은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조선시대 전기가 고려를 멸망시키고 역성혁명을 하여 새로운 왕조을 개창하는데 공헌한 강경파 신진사대부들, 그들이 훈구로써 변화되어가면서 정치, 사회 전반을 주도 하여 나갔다면, 사림들은 고려 말 역성혁명을 반대하고 조선이 건국되자 재야에 머물던 사람들도 시간이 흘러 정계에 진출해 나가 결국에는 조선 중 후반기를 주도하는 계층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존재인 까닭에 사림은 논하지 않고 조선시대를 이야기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 착안하여 본고에서 조선시대에 있어 중요한 위치에 존재인 사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그러나 사림이라는 큰 틀에서 논하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해왔으리라 믿기에 좀 더 세분화된 측면에서 파고들어 보는 것이 가치 있으리라 생각된다. 사림의 안을 들여다보면 다양한 종류의 사림이 존재하는데 사림은 영남(嶺南)과 기호(畿湖)로 크게 구분하기도 한다. 그 중에서 기호는 다시 근기(近畿), 호서(湖西), 호남(湖南)으로 세분할 수 있다. 이 중에서 오늘날의 충청지역에 해당하는 호서출신 사림이 산림(山林)의 이름으로 조선후기의 정치·사상계를 주도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일이며, 일부 기호남인(畿湖南人)이 있었다고 하나 17~18세기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호서사림이 기호사림 전체를 대표하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그렇기에 사림들 중에서도 조선 후기에 실질적으로 주도 했던 호서사림에 주목되는 바, 호서사림이란 존재는 과연 무엇인지, 어떻게 형성되어가고 발전해 나갔는지 논해보도록 하겠다.
2.호서사림의 형성과 발전
호서란 충청도 지역을 지칭하는 말로 경기와 함께 기호지방을 형성하여 왔다. 기호(畿湖)라 함은 경기(京畿)의 기(畿)와 호서(湖西)의 서(西)에서 연유된 것으로 경기와 충청을 합칭해 이르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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