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그리고 자연미
- 최초 등록일
- 2007.11.16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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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무를 심는 사람이라는 애니매이션 감상문으로 애니매이션 내용을 토대로 그 내용과 연관지어서 자연과 자연미에 대한 생각을 주관적으로 기술하였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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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무를 심는 사람에서의 양치기의 나무를 심는 행위도 인위로 인해 황폐해진 자연을 되돌려 자신의 영원한 안식처인 자연 속에 귀속하려는 본능의 표출이라고 할 수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인간은 자연을 점점 더 이용하고 또 자연을 괴롭히며 자연에 인위적인 힘을 가하고 있다. 하지만 자연은 역시 절대적인 힘을 가지며, 인간은 그 거대한 힘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인간의 삶의 터전인, 혹은 모든 생명의 삶의 터전인 자연은 인간을 인간으로서 살아가게 하는 삶의 틀을 만들어 준다.
위에서 말한 또 다른 의미의 자연에 대해 생각해 보자.
아무것도 없는 공허한 상태, 시간의 흐름, 아무런 옷도 걸치지 않은 태어난 그대로의 인간의 모습 또한 자연이란 의미가 될 수 있다. 이것을 쉽게 무위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이것은 자연미와 관련지어 생각해 볼 수 있다.
자연미란 말 그대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라 할 수 있는데, 자연스러운 것이 어떻게 아름다음과 연결되어 단어를 형성하였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필자의 생각은 이렇다.
위에서 필자는 모든 생명이 처음 탄생한 모습 그 자체가 자연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므로 인간도 자신이 처음 태어났던 그 아무것도 없었던 상태, 즉 무위의 상태를 추구하는 것이 본능이므로, 그것을 편안하고 아름답게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인간이 자연미를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무위의 욕구에 대한 표출 이라고 할 수 있다.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처음 탄생했던 그 상태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 인위적인 힘을 가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이며, 또 그러한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인 것이다.
오늘날 너무나 많은 인위들이 인간을 포함한 모든 자연을 어지럽게 만들고 있다.
편리한, 신속함이라는 구실로 자연은 수많은 인위들로부터 압박당하고, 그들 본연의 모습을 읽어가고 있다. 인위로 치장된, 자연스럽지 않은 인간과 이 세계는 자연이란 단어와 너무도 어울리지 않는 모습으로 점점 변해버렸고, 또 앞으로고 그럴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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