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리
- 최초 등록일
- 2007.11.15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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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쉬리를 보고 세가지 생각을..적은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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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쉬리
난 쉬리의 유중원, 이방희의 모습이 남한과 북한의 모습을 나타낸다는 생각을 했다.
남한과 북한은 하나의 민족 집단이지만 전쟁을 벌여 싸움을 하고, 전쟁 후에도 계속 갈등한다. 마찬가지로 유중원 이방희 커플은 연인이면서도 싸움을 벌인다. 따로따로는 갈 수 없는 하나이면서도 갈라져 싸움을 벌이는 것이다. 같은 편임에도 싸운다는 이 모순된 관계가 두 국가와 연인에게서 묘하게 겹치지 않는가.
두 가지 생각을 해 보았다. 개인과 국가의 관계, 그리고 싸움은 내재하는 것인가 외재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다.
국가 대 개인
주인공 남녀 모두 자신의 생각보다는 국가의 명령에 충실했다. 개인의 행복, 자유보다는 국가적 사상싸움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이는 결국 개인은 국가의 부속일 뿐이라는 의미인가? 공과 사를 나누는 일이라는 주장도 가능하겠지만 공과 사가 완전히 나뉘는 것은 불가하다. 결국 문제는 개인과 국가 중에 어떤 것에 우선순위를 두느냐의 문제인데 영화 속 주인공들은 국가가 더 중요하다고 보았다. 하지만 난 다르다. 국가도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개인이 국가에 묻혀서도 안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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