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견학
- 최초 등록일
- 2007.11.14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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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립중앙박물관 다녀와서 쓴 보고서입니다. A+받은 보고서 입니다.
분량을 3장으로 제한하셨어서 여백과 글씨크기를 최대한 빽빽하게 채웠던 거라
제대로 설정하면 5장 이상의 분량이 나옵니다. 작품설명과 감상 모두 들어있으니
도움되실거예요. 사진도 직접 찍어서 인터넷에서 퍼온 사진이 아닙니다.
목차
<목칠공예 >
<도자공예-청자,분청사기,백자>
본문내용
어렸을 때 이러저러한 명목으로 10번은 넘게 중앙 박물관을 찾았었다. 구 중앙 박물관이 허물어지고 새로 지은 박물관에는 가 볼 기회가 없었다. 가봐야지 하면서도 일부러 시간을 내게 되지 않았는데 이번 학기 과제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내심 반가웠다.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북적일까봐 아침 일찍 서둘렀다. 햇볕은 쨍쨍 내리쬐고 있었지만 크게 자리 잡은 거울못이 더위를 식혀주는 느낌이었다.
<목칠공예 >
목칠공예관으로 들어서자마자 나를 처음 맞이한 것은 나전 칠기 작품이었다. 나전에 대해 지식이 전무한 내가 보기에도 할머니 방에서 흔히 보아왔던 장롱에 새겨져있던 조악한 무늬들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섬세함과 화려함, 예술성이 느껴졌다. 테두리까지 나전을 장식한 정교함과 장식의 주인공이 되는 모란, 매화, 새 무늬 이외에도 자연스럽게 여백을 메우며 조화를 이뤄내는 넝쿨 문양이 아름다웠다. 나전 칠기의 모든 공정이 거의 20단계에 이른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조선 18~19세기 작품이라는 이 세 작품 모두가 200년이 넘는 세월을 넘어 아름다움을 전해줄 수 있는 이유가 바로 결코 쉽게 얻어지지 않은 장인의 숨결이 살아있는 작품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나전칠기 작품이야 말로 그 시대 여성들이 너무나 갖고 싶던 “명품”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