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 최초 등록일
- 2007.11.13
- 최종 저작일
- 2007.05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자유론이라는 책을 읽고 쓴글입니다
책의 내용중 감명깊은 구절을 인용하여
그에대한 서평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은 굉장히 내가 읽기에 난해한 책이었다. 사실 핵심 주장은 정해져있지만 그 얘기를 꺼내기 위해서 무언가를 계속 포장한다는 느낌이 었다. 사실 밀의 주장을 요약하자면 그리 길지않게 할 수 있을것 같다. 결국 밀이 이 책의 전반에 걸쳐서 얘기하려고 하는것은 개인의 자유를 보장받아야 사회전반에 걸쳐 이로울것이라는 것이다. 즉 개인의 자유가 바탕이 되면 사회가 정체 되지 않고 매끄럽게 돌아간다는 것이다. 그에 관하여 현재의 우리사회의 문제점들을 되돌아 볼 수 있게 하는 부분들을 주로 인용하였다.
“흔히 자제심을 잃은 토론이라고 할 때 독설, 빈정댐, 인신공격 등을 꼽는데, 논쟁의 당사자 모두에게 이런 것을 금지시킨다면 그 같은 우려에 대해 공감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그저 통설에 대해 무차별 공격을 가하지 못하게 가로막는 것이 주목적일 뿐이다. 이에 반해 소수 이설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약도 받지 않은 채 거침없이 공격을 퍼부을 수 있다. 심지어는 그런 식의 공격을 가하는 사람에게 뜨거운 양심이니 정의의 분노니 하는 따위의 찬사를 보내기까지 한다. 그러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이런 일이 상대적으로 힘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벌어진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제기되는 의견이 그 어떤 불공정한 이득을 얻든 상관없이, 이런 싸움은 언제나 통설에 일방적으로 힘을 실어주는 방향으로 결말이 난다. 논쟁이 진행되면서 통설에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은 사악하고 비도덕적인 인물로 공격을 받게 되는데, 이것이야말로 최악의 결과가 아닐 수 없다. 누구든지 시류에 어긋나는 생각을 가진 사람은 이런 비방과 중상에 노출되기 십상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일반적으로 소수인데다 영향력도 작고, 그들이 당하는 옳지 못한 일에 대해 당사자 외에는 관심을 가져줄 사람도 없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