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의 서- 죽음과 윤회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7.11.10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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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자의 서」라는 책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불교적 윤리를 포함한 윤회와 죽음에 대한 고찰에 대해
짚어보고자 하는 레포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자의 서에 대해 정리해 보자면 이렇다. 인간이란 살아가며 죽어가고, 죽어가며 살아가는 이중적인 존재들이다. 우리는 동전의 양면처럼 삶과 죽음을 알 때에서야 인생의 본질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사자의 서에서 영혼이 육체의 모습을 가지고 태어나고, 영혼이 육체의 모습을 갖지 않는 상태인 ‘죽음’이라는 것은 서로 다른 것이 아닌 하나의 것이고, 다만 영혼의 무한한 여행일 뿐이라고 가르친다. 즉, 갓난아기가 이 세상에 눈을 떠서 이 세계를 배우지 않으면 안 되듯이, 죽은 자는 사후세계에 눈을 떠서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인간은 살아있는 동안 많은 인간과의 만남과 재화를 소유한다. 그러나 죽었을 땐 이 모든 것은 전혀 필요가 없는 것이다. 죽은 영혼은 이 모든 것을 가지고 떠나는 것이 아닌, 오직 진정한 자아만을 가지고 떠난다. 인간이 죽을 때 미련 없이 떠나야한다. 그렇지 않고 만약 선하든, 악하든 미련을 갖기 시작하면, 그것이 순수한 영혼에 욕망이 되어 결국 업과의 관계로 이끌려지게 되고, 환생의 길로 불러일으키므로 금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포와 수행의 스승’만은 옆에 꼭 두어야만 한다. 그 스승은 살아생전의 정신적 인도자로서 그 포와 수행의 방법으로 인해 사자의 영혼을 머리끝까지 있는 정수리로부터 영혼이 빠져나가 좀 더 해탈의 빛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며 죽은 자에게 사자의 서를 읽어줌으로서 죽음으로 인해 베풀어지는 마지막 해탈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해준다. 죽음에 인한 자는 평온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현재까지의 삶에 무엇보다 만족을 가져야만 하고 더 이상 욕심을 가져서는 안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사자의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