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 독후감

소개글

햄릿에 대한 내용요약 및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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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죽는냐 사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누구나 한번쯤은 이 말을 들어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막연히 듣고, 흘려보냈다면 어디에서 이 말이 나왔는지는 모를 것이다. 나 역시 어릴 때 부터 들어 왔던 말이지만 어디서 나온 말인지는 몰랐는데, 이번기회를 통해서야 책 어느 부분에서 또 어떤 상황에서 이 말이 사용되었는지 비로소 알게 되었다. 중학생 때 읽은 이후로 이번에 리포트를 계기로 다시 읽게 되었는데 그 때 읽었던 느낌과 지금 다시 읽고 난 후의 느낌은 똑같은 구절을 읽어도 다른 의미로 다가 왔다. 또한 대본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인물들이 직접 말하는 것 같아 일반적으로 읽었던 책들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흔히 셰익스피어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햄릿’은 총 5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햄릿의 아버지를 독살하고 왕이 된 숙부와,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의 혼령이 햄릿 앞에 나타나 모든 진실을 밝힘으로써 사건이 전개된다. 햄릿의 이상한 행동에 왕과 왕비는 단순히 아버지를 잃은 햄릿이 잠시 정신이 나갔다고 생각하지만 햄릿은 일부러 정신이 나간 행동을 하고, 마음속으로는 죽은 아버지에 대한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었다. 정말 숙부가 아버지를 죽였는지 시험하기 위해 배우들로 하여금 아버지의 죽음을 연극으로 꾸미고, 본심을 떠본 뒤 숙부가 아버지를 죽였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면서 왕과 햄릿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흔히 이런 이야기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에도 비슷한 내용의 고전소설 이야기들이 있다. 왕이 되기 위해 혈육을 죽이고 감언이설로 상대방을 속이고 아첨하는 등 비슷한 내용의 사실은 실제 우리나라 역사에도 있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권력에 대한 이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걸 보면 시대나, 나라에 상관없이 권력에 대한 야망은 실로 엄청난 것 같다. 또한 햄릿의 친구라고 하며 왕의 편에선 길덴스턴과 로젠크랜스. 온갖 술수로 왕으로 하여금 햄릿을 죽이게끔 하는 폴로니어스. 권력 앞에 꼭두각시 노릇하는 무리들과 왕에게 겉으론 아첨하며 속으로 나쁜 마음을 품는 역사 속 간신배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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