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레폿/서평]광우예찬으로 보는 르네상스
- 최초 등록일
- 2007.11.04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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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르네상스 사를 수강하면서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단순히 줄거리, 감상만을 요약한 것이 아니라
시대적 배경과 우리시대의 광우예찬에 대해서 생각해 본 레포트인데,
교수님께서 우리시대의 광우예찬에 대해 언급한 점이 좋았다고 피드백하여 주셨습니다.
참고하시고 많은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르네상스
(2) 에라스무스
(3) 광우예찬
3.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신문을 보면, 허영과 명예, 욕심과 어리석음이 사람들을 움직이는 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진실과 사랑, 지성과 현명 따위는 교과서에나 나오는 말이 되어버린 듯 하다. 대학이나 기업을 아들에게 물려주는 이들이 있더니 이제는 아버지가 일하던 교회를 아들에게 대물림해 주는 교회도 부지기수라고 한다.
지금의 네덜란드 지역 출신의 에라스무스는 북유럽의 인문주의를 주도해나간 인물 중 하나이다. 그의 <광우예찬>은 인간사의 이러한 면을 풍자한 작품이다. 그에 따르면 어리석음은 ‘생명의 씨앗이자 샘’이어서 어리석은 사람을 다스리는 데는 지혜보다는 어리석음이 훨씬 효과적이다.
에라스무스가 살았던 시대인 르네상스기는 일종의 시대 전환기라 할 수 있다. 그 변혁을 이끌었던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에라스무스이다. 광화문에서 동시에 열리는 친미 또는 반미 집회에서, 진보와 보수를 둘러싼 언론사간의 대립까지 어쩌면 보수에서 진보로 넘어가려는 우리사회의 모습이 중세에서 근대로, 부패에서 개혁으로 넘어가려 했던 에라스무스의 시대와 너무도 유사하지는 않은가 생각해 본다.
그는 변화의 한 가운데에 서 있었다. 그의 삶과 글을 접하면서 거울삼아 비추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Ⅱ. 본론
1. 르네상스
15~16세기 유럽 전역에 걸쳐서 일어났던 르네상스는 신의 그늘 아래 머물러 있던 인간들을 혼자 일어서게 하고 깨닫게 했다. ‘신’에서 벗어나 ‘나’를 인식한 인간들은 전과는 다른 세상을 만들어 가게 되는데, 이는 이른바 패러다임의 전환이라 할 수 있으며 또한 근대의 시작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르네상스는 학문 또는 예술의 재생 · 부활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프랑스어의 renaissance, 이탈리아어의 rina scenza, rinascimento에서 어원을 찾을 수 있다. 고대의 그리스 · 로마 문화를 이상으로 하여 이들을 부흥시킴으로써 새 문화를 창출해내려는 운동으로, 그 범위는 사상 · 문학 · 미술 · 건축 등 다방면에 걸친 것이었다.
참고 자료
에라스무스. 『광우예찬』(을유문화사. 1995)
이광주. 『내 젊은 날의 마에스트로 편력』(한길사, 2005)
안톤 J. 가일. 『에라스무스』(한길사, 1998)
폴 존슨. 『르네상스』 (을유문화사.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