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를 읽고 (윤흥길)
- 최초 등록일
- 2007.11.04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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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마를 읽고 (윤흥길)쓴 감상문입니다...좋은 참고 되시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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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윤흥길의 중편소설 장마는 6.25 동란 중의 한 농촌을 배경으로 한국의 전통 무속 신앙인 샤머니즘 바탕으로 전쟁의 와중에서 빚어진 한 가정의 비극과 그 극복이라는 주제의식을 효과적으로 드러낸 소설이다.
특히 적절한 과거회상 기법과 전라북도 사투리 사용으로 인한 리얼리즘이 이 소설의 현실성과 가치를 더욱 더 살려준다는 느낌을 준다.
이 소설은 아들(`나`의 삼촌)이 인민군 빨치산으로 가 있는 처지로 아들의 무사 귀한을 기다리는 무속신앙 신봉자인 할머니와, 아들이 국군 소위로 가 있다가 전사한 처지이며, 꿈의 예언적 기능을 철저히 믿는 외할머니간의 갈등과 화해를 큰 축으로 하고 있다.
윤흥길 문학의 출발점이라 할 이 소설 <장마>는 6.25를 다루고 있으나, 단순한 비극에 그치지 않고 감동적인 화해의 모습을 형상화해 내고 있다는 점에서 그 문학사적 의의가 더 크다고 보인다.
소설의 줄거리를 개략적으로 살펴보면 지루한 장마가 계속되던 어느 날 밤, 외할머니는 국군 소위로 전쟁터에 나간 아들이 전사하였다는 통지를 받는다. 이후부터,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잃은 외할머니는 빨치산을 향해 저주를 받는다. 같은 집에 살고 있는 친할머니가 이 소리를 듣고 노발대발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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