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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김기덕 영화 《섬》에 나타난 시적 형상화

*종*
최초 등록일
2007.10.30
최종 저작일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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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과 영상-김기덕 영화 ‘섬’에 나타난 시적 형상화

목차

없음

본문내용

김기덕의 영화 작품들은 대체로 풍부한 시적 울림과 깊은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그의 작품들 중에서 영화 ‘섬’은 시적 상징이 물과 불의 이미지로 대비되어 나타난다. 섬이라는 의미를 형성하는 저수지의 물과 그 저수지에 살고 있는 여자, 그리고 여자와 관계를 맺게 되는 남자의 행위 속에서 그 두 개의 이미지는 서로 뒤엉킨 채 표현되고 있다. 이것은 마치 물에 번지는 핏물과도 같은 모습이다. 두 개의 이미지는 서로 상충 작용을 하지만 결국 물에 정화되어 나타난다. 고립된 개체가 가지고 있는 갈등은 물의 정화작용에 의한 화해를 의미하는지 모른다. 그 화해와 고리 맺고 있는 것은 죽음이며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삶에 대한 이야기기 된다.
저수지에는 여러 개의 수상 방갈로가 떠 있다. 어느 날 문득 남자가 찾아온다. 남자는 여자의 손길을 따라 방갈로에 들어간다. 우리 사회에서 소외받고 추방당한 사람들의 모습은 김기덕의 작품에서 섬이라는 갇힌 공간으로 이처럼 유배되는 것이다. 그것은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에서처럼 수상 사찰의 의미로 되짚어 볼 수 있다. 김기덕이 고집하는 물의 속성은 상처 받은 영혼을 치유 할 수 있는 생명의 근원으로서의 공간이 된다. 물에 부유하고 있는 섬으로 가는 길은 어떠한 인솔자가 있으며 그와 함께 나룻배를 타고 들어가는 공간이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마음속의 병을 가지고 들어가는 섬, 섬으로 가는 나룻배는 저수지에 떠있으며 인솔을 하는 여자는 노질을 하고 있다. 남자는 여자가 바래다준 밀폐된 방갈로에서 하나의 고립된 자아가 된다. 고립된 자아가 가지고 있는 고독과 그가 그 섬으로 가지고 온 갈등은 마치 고요하다가도 파도치고, 일렁이는 물의 이미지와 닮아 있다. 현대인의 소외받은 마음은 이처럼 물로 환원하여 형상화되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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