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방안

소개글

고도성장’과 ‘무한짝퉁’. 중국 자동차산업의 두 얼굴이다.
중국의 자동차산업은 최근 들어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성장은 ‘합작→짝퉁→창조’란 경로를 거치며 이뤄져 왔다. 지방정부 혹은 국내 토종기업과 외국기업의 합작 형식으로 외국 브랜드 차종을 생산하던 게 1990년 이후 약 10년 간의 제1시기였다면, 해외 명차의 다자인을 모방한 뒤 자체 브랜드를 붙여 판매해온 2000년대 이후 지금까지가 제2시기에 속한다.
하지만 전세계 자동차 업계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내심 우려하고 있다. 즉 중국 자동차산업의 발전 양상이 조만간 짝퉁생산의 모방기에서 벗어나 창조적 생산이란 제3시기로 접어들 것이란 뜻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중국산 소형차종의 해외수출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목차

Ⅰ. 서 론

Ⅱ. 한국과 중국 경제
1.중국 경제의 현황과 전망
2.한국과 중국의 경제관계

Ⅲ. 자동차부품산업과 중국시장
1. 자동차부품산업의 현황
2. 중국시장 환경의 변화
3.중국시장의 일본 자동차 기업

Ⅳ. 자동차부품산업의 전략
1. 자동차산업의 지역집적
2. 기업네트워크
3. 글로벌 경쟁력

Ⅴ.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고도성장’과 ‘무한짝퉁’. 중국 자동차산업의 두 얼굴이다.
중국의 자동차산업은 최근 들어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성장은 ‘합작→짝퉁→창조’란 경로를 거치며 이뤄져 왔다. 지방정부 혹은 국내 토종기업과 외국기업의 합작 형식으로 외국 브랜드 차종을 생산하던 게 1990년 이후 약 10년 간의 제1시기였다면, 해외 명차의 다자인을 모방한 뒤 자체 브랜드를 붙여 판매해온 2000년대 이후 지금까지가 제2시기에 속한다.
하지만 전세계 자동차 업계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내심 우려하고 있다. 즉 중국 자동차산업의 발전 양상이 조만간 짝퉁생산의 모방기에서 벗어나 창조적 생산이란 제3시기로 접어들 것이란 뜻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중국산 소형차종의 해외수출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짝퉁 모방이 언젠가는 창조적 생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QQ사건의 당사자인 체리자동차다. 이 업체는 얼마전 세계적인 완성차 메이커인 다임러와 소형 자동차 공동개발 및 합작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복제전략’이 일궈낸 승리라고 분석하고 있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총 9만3300대의 소형차가 해외로 수출됐다. 전년 대비 200%의 성장률이다. 독자적 연구개발도 활발하다. 지난 5월 지리(吉利)는 CVVT(연속 가변밸브 타이밍 시스템) 엔진을 장착한 중형차 ‘위안징(遠景)’ 모델을 출시했고, 앞서 4월 상하이치처(上海汽車)는 영국의 로버사로부터 인수한 핵심기술을 응용해 유로IV 배기가스 배출 기준에 부응하는 ‘롱웨이(榮威) KV6’ 엔진 개발에 성공했다. 자동차산업이 중국 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무척 커졌다. 최근 중국 정부 공식 발표자료에 따르면 전체 제조업 기업 가운데 자동차업체인 중궈이치(中國一汽)와 상하이치처가 매출 기준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자동차산업은 한 나라의 경제력과 기술수준을 대표하는 산업으로서 약 2만여 점의 부품을 조립하여 만들어지는 종합산업인 자동차산업의 특성상 산업구조의 동반적인 고도화와 더불어 연관 산업에의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 하겠다. 기업은 모든 생산요소와 생산부분을 내부화(internalization)하고 있지 않으며, 그렇다고 해서 전적으로 외부화(externalization), 다시 말해 기업외부에 의존하지도 않는다. 물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요소와 부문들이 기업 내부에 존재한다면 이에 대한 통제와 관리, 조달, 지원 등이 매우 원활하게 작동 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도 어려우며 생산의 유연화와 기술의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기도 쉽지 않다. 따라서 많은 기업들은 생산의 외부화를 즉, 기업 내에 수직적으로 통합된 많은 생산요소와 부문들을 하청이나 외주, 아웃소싱을 통하여 유연성과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불안전한 경제 환경에 따른 위험부담도 경감시키고 있다(이항구, 2003). 그렇기 때문에 1대의 완성차의 생산을 위해 2만개 이상의 부품이 소요되는 자동차산업의 발전에 수반하여 많은 자동차부품기업이 태동하였고 자동차산업의 발전과 함께 성장 발전해 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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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구 외(2003), “아웃소싱활성화를 통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방안”, 산업연구원.
박명섭(2003), 국제물류의 이해, 법문사.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2006), 「자동차공업편람」.
한국자동차공업협회(2006), 「2007년 자동차산업 전망」.
한국자동차공업협회(2006), 「세계100대 자동차 부품업체 현황」.
한국자동차공업협회(2006), 「중국 자동차업계의 해외진출 동향과 한국 자동차산업의 대응과제」.
한국자동차공업협회(2006), 「한국의 자동차산업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