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조상의 녹지 및 산림 관리
- 최초 등록일
- 2007.10.17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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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 조상들의 녹지 및 산림 관리 사례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고대의 국왕이 가장 큰 관심을 기울이는 일은 치산치수(治山治水)였다. 그래서 기후제를 지내기도 하고 나무를 훼손하는 자는 태형에 처하기도 했다. 조선시대의 기록에 의하면, 산의 나무를 함부로 베지 못하는 하는 법을 엄격하게 적용하였다고 한다. 관아건축이나 공립학교인 향교건축에 소용될 목재의 공급, 즉 관급으로 쓸 나무는 특정한 산을 정하고 그 산의 입구에는 금표(禁表)를 돌에 새겨 두었다. `이 산의 나무를 함부로 베는 자는 장(杖) 몇 대로 다스린다.`식으로 말이다. 이렇게 직접적으로 규제하기도 했지만 의식에서부터 산과 물, 자연을 보호하게 하는 의식기제가 있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선조들은 나무에 신령이 깃들어 있다고 여겼다. 마을의 당산나무는 곧 신 자체였다. 이것을 베다가 피를 토하고 죽었다는 따위의 이야기는 어디에나 널리 퍼져 있다. 가지가 스스로 부러지거나 울음소리를 내어서 다가올 액운을 미리 알려준다는 민담도 흔하다. 또 산에는 산신이 있다고 믿어 나무를 벨 때에는 산신에게 고사를 올린다. 강원도에서는 나무를 베기 전, 주위에 흰 종이 오래기를 꿴 왼새끼를 두른다. 제물로 술과 과일 등을 마련하고 축원을 올리고 나무 밑둥에 술을 붓고서야 나무를 벤다. 그리고 나무를 베는 시기를 정해 보호하기도 하였다.
참고 자료
『한국의 집지킴이』 김광언
『우리민속 아흔아홉마당 2』 김재일
『한국의 전통문화』 국립중앙박물관
『우리전통문화의 이해』 정진영
『우리 조상들은 얼마나 과학적으로 살았을까』 황훈영
『한국 민속문화의 탐구』 국립민속박물관
*문화재 지식 정보 센터: http://www.cha.go.kr/unisearch/Culresult_Db_View.jsp?VdkVgwKey=16,02940000,37&queryText=V_KDCD=16
*재해 극복을 위한 선조들의 지혜 http://cafe.daum.net/e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