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주인공들의 탄생의례

소개글

신화주인공들의 탄생의례입니다

목차

1. 단군신화
2. 주몽신화
3. 혁거세신화
4. 수로신화
5. 탈해신화

본문내용

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나고, 자라서 어른이 되고, 혼인하고, 늙고, 그리고 죽는 길을 거치게 된다. 그리하여 우리는 아주 오래전부터 새 생명을 맞이하는 출산의례부터, 인간이 죽은 후에 행하는 상례와 제례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마디마다 행하는 의례를 ‘통과의례’라고 한다. 우리도 이러한 통과의례를 거치며 여기까지 살아왔고 또 앞으로도 몇 단계의 통과의례를 더 거치며 살아가게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배운 우리 신화의 주인공들은 우리와는 전혀 다른, 특별한 통과의례를 거쳤다. 특히 그들의 탄생에 있어서는 우리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의 특별한 의례를 거치게 된다. 우리 신화에서 신화 주인공의 탄생 유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주인공 신의 탄생을 예비하는 신성혼에 의한 탄생이고, 둘째는 특별한 의례를 통한 탄생이다. 첫 번째 유형에 해당하는 것은 <단군신화>와 <주몽신화>이다. 단군은 천신인 환인의 아들 환웅과 당시의 토템이었던 곰이 인간으로 다시 태어난 웅녀사이에서 탄생하였다. 그리고 주몽은 하백의 딸 유화가 해모수와 사통한 후 햇빛이 비추어 잉태된 것이다. 두 번째 유형에 해당하는 것은 <혁거세신화>와 <수로신화>, <탈해신화>가 있다. 혁거세는 6촌장들이 모여 논의하는 데에 하늘로부터 온 백마가 등장하고 그곳에 있던 자주색 알에서 탄생한다. 또 수로왕도 9간등이 모여 의례를 행하니 하늘에서 알이 내려왔고 그 알에서 탄생한다. 탈해왕과 금와왕도 이와 마찬가지로 특정한 의례를 통해 탄생하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 신화의 주인공들은 왜 이렇게 특별한 탄생의례를 거쳐 탄생하는 것일까? 또 이러한 탄생의례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각각의 의례들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지금부터 각각의 신화에 나타난 신화 주인공들의 탄생의례를 자세히 살펴보고 그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