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독립영화감상문(나는영화다, 자급자족하는 비디오)

소개글

독립영화 감상문
<서울독립영화제2005 순회상영회>에서 상영한
이정수 감독의 나는영화다 와 자급자족하는 비디오를 본 독립영화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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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첫 번째, [자급자족하는 비디오]가 시작되었다.
두 남녀가 자신들의 일상을 찍어 영화로 만들어 보고자 한다. 그러나 의사소통은 힘이 들고, 자신들이 어딘가에 갇혀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무언가 고백을 무언가 순간, 그것은 무화된다.(시놉시스)
영화에 대한 기존의 관습과 규칙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마치 백지상태에서 영화를 한번 만들어 보고자 했다는 연출의도에서 두 달 동안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면서 일상들을 즉흥적으로 촬영하였단다. 영화를 보는 내내 등장하는 감독과 여자.. 흔들리는 카메라.. 문법적으로
틀어져 보이는 구성... 이해하기 힘든 장면들이 많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내가 가졌던 의문은 하나였다. 도대체 저 감독은 자급자족하는 자신의 비디오를 통하여 얻는 것이 무엇이라고 말하고 싶은 걸까?
끊임없이 감독이 등장하며, 여주인공에게 이것저것을 묻는다. 그 일련의 과정들을 통하여 감독은 자신을 만족시킨다. 그리고 의미 없는 것들에 나름대로 의미를 선사하기 시작한다.
버려진 것들.. 뛰어노는 아이들.. ‘세상을 정화시키려고 노력하기 전에 당신 집 앞에 있는 쓰레기나 먼저 치워버려라!’ 라고 했던 감독의 대사가 생각난다. 이처럼 18분의 길지 않은 런닝타임 동안 나는 감독 이정수의 자급자족하는 비디오를 감상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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