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에 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7.10.09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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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등학교 역사시간 중·에 근현대사 부분에서의 우리민족의 암울했던 시기를 배우면서 지식인들의 친일활동이나 현실외면에 대해 엄청나게 분개해한 적이 있다. 물론 누구라도 탄압과 고통의 시간에 접어들게 되면 자신의 안위에 집착하게 되지만, 적어도 지식인이라면 책임과 사명감을 가져야만 했다고 생각했고 그러던 중 문학시간에 만난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는 그 당시 나의 가슴 속에 깊게 스며들었다.
지식인으로서 부정한 현실에 저항할 줄 아는, 할 말을 할 수 있는 용기와 정신을 가졌던 저항시인들. 나는 그들 때문에 부정한 현실에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해본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상화
지금은 남의 땅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는 온 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 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입술을 다문 하늘아 들아
내 맘에는 내 혼자 온 것 같지를 않구나.
네가 끌었느냐 누가 부르더냐 답답워라 말을 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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