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맨이란 영화를 보고 나서
- 최초 등록일
- 2007.10.08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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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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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레인맨은 자폐증환자인 형과의 만남을 통해 방탕하게 살아오던 한 청년이 사랑과 형제애 그리고 삶의 진정한 가치를 찾게 된다는 스토리의 주인공인 호프만의 걸출한 연기가 녹아있는 명화라고 생각된다.
아버지와의 불화로 가출해 자동차 중개상을 하며 살아가던 동생 찰리에게 어느 날 여자 친구와 여행 중에 아버지의 부음을 듣지만 전혀 동요하는 빛이 없다. 단지 자신을 위해 세운 휴가 계획을 망쳤다고 불평만 할 따름이다. 장례식이 끝나고 유언장에서 거액의 유산이 알지도 못하는 형에게 상속되었다는 사실을 변호사를 통해 알게 된다. 그러나 형은 뜻하지 않게도 요양원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형의 고개는 한쪽으로 기울었고, 눈은 한 곳만을 응시 하고 있으며, 마주보고 얘기도 못한다. 무채색의 옷에다 짧은바지를 입고 양말도 드러나 보이고, 혼자 중얼거리기도 하고, 묻는 말을 따라 하기도 하는 상당히 모자라는 모습으로 동생 찰리와 조우하게 된다. 닮고 닮은 동생은 자폐증 환자인 형을 요양원에서 데리고 나가 유산을 가로 채려고 음모를 꾸민다. 캘리포니아에 야구구경 가자고 쉽게 형을 유혹하여 형과 동생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 길을 떠나게 된다. 비행기로 가면 세 시간이면 갈수 있는 캘리포니아를 형의 반대로 아버지가 물려준 자동차로 떠나면서 예전에는 멋모르고 횡단했던 대륙을 재 섭렵하면서 제2의 서부개척자의 길을 경험하게 된다.
이 시간 과거로의 여행을 통해 현재로 되돌아오면서 잘못의 원인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된다. 형과의 여행을 통해 찰리는 어렸을 때 왜 부친이 자동차를 타지 못하게 했는가, 왜 그 자동차와 장미정원을, 그리고 자폐증 환자인 형을 유산으로 남겨 주었는가 하는 것 등을 나름대로 깨닫게 되며 그로 인해 형을 인간적으로 좋아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형이 가진 비상한 능력을 인정하기에 이른다. 영화 초반에 오직 기계와 돈만을 생각하는 물질적 인간형에서 다른 인간을 진실로 이해하고 받아 들이려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게 된다. 특히 찰리가 기억하는 ‘레인맨’은 형 레이먼이라는 이름을 혼동한 것임을 알게 되고 비로소 ‘레인맨’이 자신의 삭막하고 닫힌 가슴을 재생해줄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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