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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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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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겨 읽어가면서 솔직히 이때까지 생각해 보지 못했던 인생이라는것은 뭘까? 인간이란 뭘까? 라는 조금은 어려운 생각을 해 볼 수 있었다. 책이 조금은 철학적인면도 있고 약한 멋있게 표현된 문체가 조금은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렸었다. ‘지와 사랑’이라는 책의 제목에서 왜 제목을 ‘지와 사랑’이라고 지었는지를 잘 알지 못했지만 책을 읽고서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우선 여기에 나오는 이지적이고 뛰어난 젊은 학자 나르치스는와 감성적이고 다감한 소년 골드문트 이 두 주인공의 성격과 인생관 가치관등이 서로 다르지만 서로의 만남과 헤어짐, 화합, 고뇌 등 여러 가지 두 주인공들이 겪는 과정에서 이 책이 주는 깊은 뜻을 알 수가 있었다.
우선 이야기는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형제, 자매, 어머니도 없이 외롭게 자란 골드문트는 황실 관리였던 아버지에 의해 마리아 브론 수도원으로 들어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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