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인<감자>연구
- 최초 등록일
- 2007.10.06
- 최종 저작일
- 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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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동인 감자 작품 해석입니다. 페미니즘적 관점, 감자와 관련된 문제를 제시해 놓았습니다.
목차
(1) 주인공 복녀
(2) 페미니즘적 관점
본문내용
- 자연주의적인 작품-
1925년 [조선문단] 신년호에 실린 <감자>는 주인공 복녀가 성적으로 타락해 가는 과정을 여실하게 보여 준 작품이다. “고통받는 인생의 문제”를 복녀라는 여주인공의 삶을 통해 조명하였다.
이 작품이 한국 자연주의의 선구자적 대표작으로 평가받아온 이유는 열 페이지를 넘지 않는 소량의 단편 속에 인생의 문제가 절실하고 냉정하게 그려진데 있다. 삶을 묘사하는 데 있어서 작가의 냉정한 태도, 철저한 객관성이 간결과 박진감, 필연성과 어우러지면서 단편의 정수를 빚은 것이다.
(1) 주인공 복녀
복녀는 농민의 딸이었으며, 그 집안은 가난은 했지만 정직하고 유교적 가풍을 지녔으며, 그녀는 엄격한 가정교육을 받으며 자란 것으로 제시되고 있다. 그녀의 집안이 선비에서 농민으로 전락했듯이 그녀도 ‘福女’라는 이름에서 ‘薄福女’로 전락되어 갈 것이라는 암시가 비쳐지고 있다. 복녀의 개인의 몰락과 파괴, 신분의 변화와 계층의 변동을 두고 개인적 결함을 탓하기 보다 당대의 사회 화경, 즉 가난과 궁핍을 야기 시킨 일제의 침탈과 강탈을 엿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복녀의 일생은 크게 식민지하의 민족의 모습을 함축이고, 불운한 현실의 집단표상인 셈이다.
참고 자료
유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