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히버트 저 선교와 문화 인류학 서평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07.09.12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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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총신대 신학대학원 선교와 문화 과목 시간에 제출하였던 폴 히버트의 선교와 문화 인류학 책의서평입니다.
목차
I. 서 론
II. 본론
1. 1부 - 복음과 인간의 문화
2. 2부-문화 차이와 선교사
3. 3부 - 문화 차이와 메시지
4. 4부 - 문화차이와 이중문화 공동체
본문내용
폴 히버트의 선교와 문화 인류학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책이 있듯이, 이제까지 선교에 대해서 깊은 생각을 하지 못했던 나에게 이 책은 선교에 대한 중요한 틀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초를 제시해준 책이며, 또한 실제로 이 책에서 적용된 부분들을 가지고 한 나라에 대한 구체적인 문화적 접근 전략을 세워, 그 전략을 가지고 실제적인 선교사역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해준 소중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전반적인 이 책에 대한 평가를 적어 본다면
첫째, 이 책은 선교에 있어서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잘 설명했다.
특별히 성육신의 개념을 ‘예수 그리스도가 사람이 이해하기 가장 쉬운 문화의 옷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 이라고 주장한다. 즉 죄인들을 구속하시기 위해서 죄인의 옷을 입으시고 복음을 전한 선교 명령권자의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 문화선교의 모델이라고 전제하는 것은 문화적 선교에 대한 확실한 근거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복음은 하나남의 신성한 계시로서 인간 문화와는 구별된 것이지만 복음은 또한 인간의 문화적 형태 안에서 반드시 표현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복음은 문화적 형태 안에서 성육신되어야 한다는 저자의 의견이 깊게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다.
둘째, 선교사가 겪게 되는 문화 쇼크가 오히려 성육신적 선교사로써의 발돋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잘 지적하였다.
일반적으로 선교사가 겪는 문화적인 충격은 선교사나 선교사 가족에 부정적으로 인식되지만 이러한 문화 충격이 각성과 회복 그리고 적응 이라는 단계를 거치게 되면, 타 문화권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현지인들과 동일시하려는 태도들이 나타남을 통하여 타 문화권에서 발생하는 삶의 문제들에 대한 신학적 고민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저자의 주장은 설득력이 있는 주장으로 다가왔다.
참고 자료
폴 히버트 선교와 문화인류학 김동화[등]옮김 서울 : 죠이선교회출판부,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