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을 토대로 본 최상의 수업 방안
- 최초 등록일
- 2007.09.05
- 최종 저작일
- 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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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재연구 및 지도법 강의를 수강하면 쓴 레포트로
제가 겪은 최상의 수업과 최악의 수업을 쓰고
그것을 통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수업을 하면 좋을지 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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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지금까지 겪은 최상의 수업과 최악의 수업은 모두 고등학교 때 받았으며, 프랑스어 과목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당시 선택과목인 독어와 프랑스어 중 나는 단순히 샹송 노래를 따라 부르고 싶다는 이유로 후자를 택했다.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고등학교 2학년 때 첫 프랑스어 수업을 들었다. 담당 교사는 갓 부임하자마자 우리를 가르치게 된 신출내기 여선생님이셨다. 다른 외국어 과목인 영어와 비교해 봤을 때 선생님의 교수법은 외국어 학습에 비교적 적합한 수업이었다.
영어 수업의 시작은 언제나 단어시험으로 시작하여 선생님께서 책을 읽거나 학생들에게 읽게 한 다음 문법을 설명해 주시는 방식이었다. 교과서 구성대로 듣기 수업도 진행됐지만 읽기와 문법 수업이 중심이었고 말하기와 쓰기는 별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수능 중심의 교육과정에서 어쩔 수 없던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반면 프랑스어 선생님은 말하기와 발음에 굉장한 신경을 쓰셨다. 본문에 나와 있는 한 문장, 한 문장을 몇 번씩 반복해서 읽으시며 큰 소리로 따라 읽게 하셨다. 당시에는 굉장히 귀찮고 지루하게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학습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같은 문장을 계속 반복해서 듣고 읽다보니 저절로 기억이 되어, 따로 외울 필요 없이 수업하면서 자연스럽게 학습이 된 것이었다. 그렇게 한 문장, 한 문장을 반복해서 말한 후에는 본문 전체를 죽 이어서 크게 말하게 하셨다. to 부정사 등의 문법에 치우쳤던 영어 본문수업과는 전혀 다른 형식이었다. 프랑스어 선생님께서는 문법은 별로 알려 주시지 않고, 문장을 통째로 반복해서 말하며 외우는 방식을 택하셨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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