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의 흙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8.26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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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세영의 모순의 흙 감상문입니다.
목차
시(1p)
감상(2p)
본문내용
이 시를 읽는 순간 뭔가 교묘한 언어유희를 보고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상하다. 분명 그릇은 흙으로 빚어져 사람들에게 사용되어진다. 나는 그저 흙은 그릇이 되기 위해 존재 하는 것으로, 거기까지로 생각하였는데 화자는 흙은 흙이 되기 위해 그릇으로 빚어진다는 것이다. 왜? 흙은 이미 흙 그 자체인데 뭣하러 또 흙이 되려고 그릇이 될까.
70,80년대에 사물에 대한 새롭고 창조적인 안목을 기르기 위해 시인들은 부단히도 노력했다. 그것은 사물을 새로운 안목으로 보고, 느낌으로 인해 그것을 인간의 삶의 영역으로 끌어들일 수 있기를 바란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 시도 마찬가지로, 그저 이 사물의 의미만을 생각하면 잘 이해가 안가지만, 이 논리를 인간의 삶과 비교하여 살펴보면, 얼추 의미를 파악할 수 있으며 말이 되는것 같다.
인간도, 그릇도 흙으로 만들어졌다. 그것들은 하나같이 흙의 또 다른 모습이지만 이런 모습일 때 그들은 시련과 고통을 받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