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의 의미(삼포가는 길)
- 최초 등록일
- 2007.08.25
- 최종 저작일
- 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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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삼포가는 길`을 보고 길의 의미에 대한 글 및 생각 입니다.
목차
`삼포가는 길`의 영화에서 `길`의 의미에 관한 레포트
본문내용
이 길은 그들이 ‘안식처를 위한,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정인 길’이었을 것이다. 그것은 그들이 마음의 안식처인 고향으로 향하는 것에서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정씨의 고향인 삼포가 이제는 예전의 삼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영달의 기쁨과는 달리 정씨의 얼굴표정에서 그것은 확연히 들어났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길은 어디서나 그렇듯이 ‘헤어짐의 길’이었다. 또한 이 영화에서 길의 의미를 되새기다가 떠오른 ‘길’이 있었다. 그것은 김소월이 지은 ‘길’이라는 시로 “어제도 하로밤 나그네 집에 가마귀...” 이라는 내용을 가진 시였다. 아마 이 시가 떠오른 이유는 여기서도 주인공인 그가 정씨처럼 고향을 그리워하며 많은 길을 찾아 헤매지만 결국 고향을 상실하고 떠도는 신세가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러고 보면 ‘삼포가는 길’의 길은 또한 ‘고향을 찾아 헤매는 순탄치 않은 길’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학기에 들어와 얼마 되지 않아 읽게 된 조창인의 ‘길’과도 연관을 지을 수 있었다. 조창인의 ‘길’은 다리 한쪽이 불편한 열세 살 소년이 곧 죽음을 맞이할지도 모를 그의 이복동생을 위해 엄마를 찾아나서는 내용의 소설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