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무정> 작품론(이형식을 중심으로)

소개글

이광수 <무정> 작품론!!
주인공 이형식의 심리와 행동을 중심으로..

목차

1. 이형식의 삶
2. 이형식은 왜 이런 길을 택했는가?
3. 이형식의 성격과 가치관
4. 이형식의 삶과 가치

본문내용

41. 이형식의 삶

이형식은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아버님의 동년지우인 박진사라는 사람을 만나 그의 밑에서 공부를 하게 된다. 박진사는 자신의 재산을 털어 학교를 짓고, 평생을 교육을 위해 헌신 할 만큼 새로운 문명운동을 전개하려고 노력하던 자이다(하지만, 자신의 딸인 영채에게는 소학, 열녀전, 시전 등을 가르친다). 이러한 박진사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이형식은 이때 이미, 산술과 일어를 비롯한 기타 학력에 뛰어났다. 이형식이 16,7세 때, 누명을 쓰고 박진사가 옥에 갇히고, 그 후 이형식은 정처 없이 떠돌게 된다.

...인해 하릴없이 두 며느리는 각각 친정으로 가고, 영채는 외가로 가고, 형식은 다시 의지를 잃고 적막한 천지에 부평같이 표류하였다. (5회)

그 후 7, 8년 뒤에 영채와 재회하였으니, 이형식의 작품 속 나이는 약 24세 정도가 된다.
영채와 재회하기 전의 7, 8년 간 형식이 무엇을 하였는지는 정확히 나와 있지 않으나,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일본으로 유학을 간 듯 하다. 이 때 이형식을 도와준 사람이 누구인지는 자세히 나와 있지는 않다. 그러나 작품 속에서 영채가 병욱이라는 인물의 도움으로 유학을 가게 된 것을 보면, 이형식 역시 병욱과 비슷한 사람을 만났지 않았을까 하고 짐작해 볼 수 있다.

혹 내가 남의 도움을 받아 이만큼이라도 출세를 하게 된 모양으로 그도 누구의 도움을 받아 편안히 지내면서 어느 학교를 졸업하지 아니하였는가. (12회)

일찍 동경서 졸업하고 올 때에 ...(중략)... 동경서 돌아온 지가 사오 년이니, 매삭에 십 원씩만 저금을 하였더라도 오륙백 원의 저축은 있으련마는 형식은 아직도 이 생활을 자기의 진정한 생활로 여기지 아니하고 임시의 생활...... (24회)

이형식은 16,17세에 박진사의 집을 나와서 어느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일본으로 유학을 갔다. 그리고 2, 3년 후에 다시 귀국하여 경성학교 영어교사 일을 하게 된다. 유학기간이 1년 정도의 단기간이 아님을 감안할 때, 이형식은 박진사집에서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유학을 간 게 된다. 현실에서 실제로 있을 수 있다고 보기엔 운이 정말 좋은 것 같다.

참고 자료

http://www.seelotus.com/gojeon/hyeon-dae/soseol/i-gwang-su-mujeong.htm
http://my.netian.com/~kimes710/무정.HTM
http://www.namju.hs.kr/lovekor/m-literature/story/appreciation/htm/유진오-이범선/이광수-무정.htm
http://ipcp.edunet4u.net/~koreannote/4/4-무정.htm
http://munsu.new21.org/sosul/무정-이광수.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