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나타난 성담론 -마광수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7.08.15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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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광수의 성담론 시를 중심으로 개인적인 견해를 적어나간
시의 성담론에 관한 레포트 입니다.
창작의 고통을 겪고 쓴 글이라 높은 점수 받았습니다.
목차
서론.. 성담론- 일상의 대화
본론
1. <마광수 교수와 섹스를 하고 나서>
2. <가자, 장미여관으로>
3.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부분
결론..성담론에 대하여
본문내용
시에 나타난 성담론
-우리들의 일상의 대화
‘섹스’ 이 2음절의 단어를, 이 행위를, 이것이 이뤄내는 생식의 기능을 처음 접할 때 아이들은 실로 놀람을 금하지 못한다. ‘내가 정녕 요런 요상한 방법으로 인해 탄생한 것인가.......엄마의 배꼽에서 태어난 게 아니었구나!’ 한동안 혼란스러워 할 것이다. -실제로 12살 때 친구를 통해 이 어마어마한 사실을 알게 된 나는 수 일 동안 잠을 못 이루고 끊임없이 부모님이 등장한 베드신이 떠올라 부모님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끔찍할 정도였다. 어머니께선 늘 남자와 손잡고 자면 아이가 생긴다고 하였었으니깐 놀랄 수밖에- 이 시기에 아이들은 친구들에게 이것저것 물어가며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킨다. 믿을 수 없는 이 어마어마한 사실을 어느덧 인정하고 자연스레 사춘기가 시작될 무렵부터는 또래끼리 모여 성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포르노그래피를 돌려보며 우정을 쌓기도 한다. 이때쯤 남자아이들은 또래의 여자아이들의 브래지어를 잡아당기는 둥 장난치며 놀기도 하며 성적 호기심을 맘껏 내뿜는다. 성인이 되면 동성 간의 성담론은 예사로운 일이 되고 남녀 간에 성적인 농담도 즐기며 혼자만의 시간이 있을 땐 자연스레 포르노그래피를 즐긴다.
이렇듯 우리는 일생동안 음밀하고 비밀스럽지만 절대 단절할 수 없는 인간의 본능, 성담론 혹은 성적 행위, 포르노그래피를 즐겨왔으며 지금 이 순간도 마음만 먹으면 손쉽게 포르노그래피를 보고, 느끼며 성적 쾌락을 충족시킬 수 있다. 이러한 것은 극히 일상적이며 어찌 보면 일종의 의사소통인데, 문학작품에서만은 예외 시 되어왔다. 특히 시의 경우엔 더 확연하다. 늘 순수, 아름다운, 경건한 것, 종교적인 것, 역사적인 것, 추상적인 것 등만 소재로 써왔으며, 80년대부터 노골적으로 성담론을 표현한 시들도 대부분 그것의 내재적 의미는 현실에 대한 불만, 지배층에 대한 반란, 역사적 고찰이 목적이었다. 우리들의 일상의 대화인 성담론을 위한 성담론은 배제 되어온 것이다.
참고 자료
* http://www.makwangsoo.com/
* <성담론의 시적 변용>, 이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