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대구 월드컵 경기장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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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경기장 경기 관람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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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개인적으로 TV로만 축구를 봤고 실제로 축구 경기장에서 축구를 본적이 없었다. 야구장은 몇 번 가봤지만 축구장은 왠지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하지만 마음 한편으로 축구장도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운 좋게도 영남대학교 기념의 날이라는 이벤트로 학교에서 무료로 5월5일 수원 삼성과 대구 FC간의 경기 입장교환권을 배부하였다. 좋은 기회가 온 것 같아서 바로 무료 입장권을 받고 5월5일 친구들과 같이 축구장을 찾아 갔다.
학교 버스를 타고 대구 축구 경기장에 도착하는 순간 와~란 감탄사가 나왔다. 어린이날이라서 그런지 어린이부터 시작해서 어른까지 많은 사람이 축구장을 찾았다. 그리고 전공이 건축공학이라서 철골 구조로 이루어진 월드컵 경기장의 외형적 모습에 눈길이 한동안 머물렀다. 거친 노출콘크리트로 외부를 마감한 경기장 모습은 마치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가 느껴지는 듯 했다. 그리고 경기장 입구로 들어가는 길에 영대 ROTC 들의 환대로 기분은 한결 더 좋아 졌다. 그리고 무료로 음료수까지 제공해 줘서 기분은 배가되었다. 경기장에 들어서면서 또 한번 경기장의 웅장함에 놀랐다. 마치 콜로세움과 같은 그런 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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