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기게스의 반지
- 최초 등록일
- 2007.07.22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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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게스의 반지에 대한 내용 및, 시사하는 바를 적은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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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먼저 간단히 기게스의 반지이야기를 알아보고, 그 이야기를 인간 본성에 비추어 도덕의 필요성에 대해 논해보고, 도덕적 회의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플라톤은 그의 저서 ‘국가론’에서 전설의 기게스와 그의 반지 이야기를 했다. 이야기는 대충 이러하다. 큰 지진으로 땅이 갈라지고, 목동 기게스가 갈라진 땅 속을 걸어 들어가니 청동의 말이 있었다. 그는 그 말 안에 안치된 큰 시신 손가락의 반지를 빼내 끼면서 모든 일을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된다. 이 반지를 손가락에서 끼고 돌리면 자신의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고, 다시 돌리면 자신의 모습이 나타나게 된다. 손가락에서 이 반지를 끼고 돌리면 자기 모습이 안 보이게 된다는 것을 발견한 기게스는 처음엔 호기심에 장난을 치며 조그만 악행을 저지르지만, 급기야 결국엔 왕궁으로 들어가서 왕을 죽이고 왕비와 나라를 차지하기에 이르는 큰 악행을 저지르게 된다.
이 이야기에서 플라톤이 시사하고자 한 바는 무엇이었을까? 플라톤 이래로 기게스의 반지는 처벌받지 않고, 불의를 행할 수 있는 자유의 은밀한 비유였다. 플라톤도 그 전설을 소개하면서 “가장 의롭지 못한 사람이 더 정의롭게 비친다.” 고 한 번 더 꼬집었다. 인간 본성에 비추어 보건대 과연 기게스의 반지를 끼고서도 법을 지키는 의인이 얼마나 될까? 만약 내가 기게스의 반지를 갖게 되었다고 할 경우 이 때에도 나는 도덕적이어야 할까? 내가 무슨 짓을 하든 처벌받지 않으리라는 것을 아는 경우에도 내가 도덕적이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
고대 소크라테스 이래로 ‘인간은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사는 삶이 인간답게 사는 삶인가? 에 대해 논해왔고, 거기에 대한 명석한 해답은 없으나 우리는 행복하게 사는 삶이 인간답게 사는 삶이라고 정의해 왔다. 행복한 삶이란 곧 쾌락을 추구하며 사는 삶이라고 배운 바 있다. 인간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그에 따른 만족감, 즉 쾌락을 맛봄으로써 행복해진다고 말할 수 있다.
플라톤이 시사하고자 했던 이 이야기는 인간 본성의 쾌락적인 면을 시사한 듯 하다. 우리는 사회적인 존재로써 법이란 울타리 안에 살며, 자의로든 타의로든 공공의 질서와 공존하는 삶의 행복을 위해 개인의 쾌락을 절제하며, 살아간다. 이 경우에는 법이라는 제재로 인해 어겼을 경우 그에 따른 처벌로 인해 받게 될 어떠한 고통 때문에 어떻게 보면 부득이하게 자신의 욕망을 억누르고, 쾌락을 절제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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