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영화 가타카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7.15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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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가타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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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당신은 나의 “Best No.1”이라 칭할만한 영화가 있는가?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이겠지만 나는 단박에 “있다!”라고 대답할 영화가 하나 있다. 바로 앤드류 니콜(Andrew Niccol) 감독의 1997년 작 <가타카 (Gattaca)>이다.
<가타카>의 배경은 미래이다. 그러나 상상도 못할 만큼의 먼 미래는 아니다. 어쩌면 곧 우리 세상에 찾아올 가까운 미래이다. 주인공의 이름은 빈센트. 빈센트의 부모는 첫 아기를 임신하게 되었을 때 인간의 손에 의한 유전자 조작을 거부한다. 그러나 자연의 섭리 그대로 태어난 아기가 질병을 갖고 있는 불완전한 존재라는 것을 알자 미리 정해져있던 안톤이라는 이름 대신 급조된 이름을 지어준다. 후에 태어난 완벽한 동생, 안톤과의 경쟁 속에서 유년기를 보낸 빈센트는 집을 떠난다. 그가 취직한 곳은 우주 항공회사 가타카. 처음에 그는 한낱 청소부에 불과했다. 그러나 갑자기 찾아온 행운으로 인해 그의 신분은 완벽한 우성인자로서 수직상승한다. 이후에 펼쳐지는 ‘제롬사칭사건’의 흥미진진한 스토리 속에 녹아있는 빈센트의 눈물겨운 삶을 통해 내 나름대로 영화를 조명해보고자 한다.
빈센트는 인간의 육체보다 정신의 힘을 믿었다. 비록 열성인자로 이뤄진 불완전한 육체일지언정 정신력만큼은 우성인자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믿음은 그를 가타카 최고의 우주 비행사로 만들었다. 가능성에 대한 믿음. 이 믿음을 실현시키기 위해 빈센트는 제롬의 혈액을 빌리고 머리카락을 빌리는 대신 자신의 혈액을 숨기고 머리카락을 골라 쓸어 담았다. 콘택트렌즈 없이는 앞도 보지 못하는 그가 차가 쌩쌩 달리는 4차선 도로를 건너야 했던 상황에서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안톤과의 수영 대결에서 그가 안톤에게 소리친 말은 이 영화의 명대사로 꼽힌다. 열성이 우성을 앞지를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한 답으로 빈센트는 “되돌아갈 힘을 남겨두지 않았다”라고 대답한다. 그는 진실로 목표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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