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구와 사림의 대립

소개글

조선초기 사림과 훈구의 대립에 대해 작성한 발표문 입니다. 정권을 잡고있던 훈구와 어떻게든 정권의 중앙으로 파고 들어가려 했던 사림의 대립의 양상을 기술해 보았고, 또한 그들의 성장배경을 알아 보았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공신간의 대립
1) 개국공신집단의 형성
2) 공신집단의 분열
2. 사림과 훈구의 대립
1) 훈구와 사림의 형성
2) 중앙정계‧향촌사회에서의 대립
3) 사림의 활동과 새로운 정치체제의 모색
4) 사화를 통해본 훈구와 사림의 갈등
3. 중종-대신과 대간의 대립
Ⅲ. 결론
※ 당쟁과 정당정치는 구별될 수 있는가?

본문내용

Ⅰ. 序論
파벌간의 갈등과 대립은 국가 건립 이후의 인류 역사와 항상 함께 해 왔다. 인류의 발전은 이러한 갈등과 대립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우리 역사 또한 고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정치지배세력간의 끊임없는 대립 속에서 발전되어왔다. 이러한 대립 양상은 구세력에 대한 신세력의 도전이라는 구조로서 나타나는데, 조선전기의 지배세력간의 대립 또한 이와 같은 구조를 띠고 있다.
이 같은 양상은 각 집단의 이해관계를 반영한 것이면서도, 그 근본적인 문제는 그들의 사상적 차이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현실의 정치‧경제에 좀 더 깊은 관심을 갖고 실용적인 성리학을 수용한 훈구 세력과 도리론‧명분론을 중시한 사림 세력 간의 이념의 차이가 결국은 정치적 대립으로서 표면화된 것이다. 각 집단은 자신들의 이념을 반영한 정치를 주도해 나가기 위해 대립하였고, 이러한 분쟁은 분열‧사화 등의 정치적 갈등을 겪는 동시에 그 투쟁 속에서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는 “조선전기 정치지배세력간의 대립” 이라는 주제를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접근해 보고자 한다. 첫째로 개국공신집단의 형성과 분열을, 둘째로 사림과 훈구의 대립을, 마지막으로 중종대의 대신과 대간의 대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정치세력간의 대립과 분열을 통해 당시의 시대의 흐름과 변화‧발전되어가는 사회 모습을 하나의 맥락 속에서 추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정상기, ｢조선개국공신의 분열에 대하여｣, 조선대학교, 1991.
정두희, ｢조선건국 정치세력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