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에 비친 유럽 (요약)
- 최초 등록일
- 2007.07.10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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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거울에 비친 유럽
요약 입니다.
제 생각은 없고 순전히 요약입니다.
책을 안 읽어보셔도 이것만 읽으면 내용파악 됩니다.
목차
1. 야만의 거울
2. 기독교의 거울
3. 봉건제의 거울
4. 악마의 거울
5. 촌뜨기의 거울
6. 궁정의 거울
7. 미개의 거울
8. 진보의 얼굴
9. 대중의 거울
본문내용
1. 야만의 거울
소위 유럽 ‘문명’의 기원은 기원전 8000~7000년 전 근동에서 출현한 일련의 진보에서 출발한다. 동식물의 ‘길들이기’와 최초의 도시들의 형성과 함께 농업은 이 최초의 지역, 즉 근동에서부터 서쪽으로 매우 느리게 확산되어 갔다. 이처럼 유럽문명의 기원이 혼혈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는 유럽사에 대한 전통적 관점과 날카로운 대조를 보이는데, 그 전통적 관점은 유럽의 발전 과정 전체를 아주 독특하고 우월한 기원에서 연원하는 것으로 설명하기 위해 전체 맥락으로부터 진정 유럽적인 것을 분리시키는데 전력해왔다.
이러한 관점은 그리스인들이 자기 자신에 대해 만들어낸 이미지에서 유래한다. 예로부터 “페르시아의 위협에 직면해서야 비로소 그리스는 자기 정체성을 발견했다”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그리스인들은 스스로를 규정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남과 구별하기 위해 비추어보는 거울로서 ‘야만인’이라는 개념을 생각해 냈다. ‘그리스인’이라는 개념은 ‘야만인’이라는 개념과 동시에 만들어졌음이 분명하다. 그리스인은 ‘야만인’개념을 확산시켜 나가며 ‘상이함’을 열등함으로 해석했다. 이는 노예제를 합리화하는 데도 기여하고 전혀 자유롭지 않은 ‘폴리스’를 만들어 냈다. ‘폴리스’는 분명한 차별을 은폐하고 있었고 아테네의 ‘민주주의’는 전혀 평등을 지향하지 않았다. 아테네의 ‘민주주의’는 완전한 정치적 권한을 가진 소수의 시민들이 권력의 한몫을 차지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에 지나지 않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