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대학내연극공연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7.06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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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내 연극 공연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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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늘따라 유난히 날씨가 춥다. 가슴 속 한 켠을 설레게 한 첫눈이 세상과 인사를 나눈 날이기도 하다. 이런 날 3천 원이란 돈으로 가슴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연극을 볼 수 있어 더욱 기분이 좋다.
본격적으로 겨울에 접어들었는지 너무 추운 날씨에 선뜻 발이 밖으로 옮겨지지 않았지만, 연극을 본다는 기대감, 그리고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들의 연극이라는 데 오는 신선함, 혹은 기대? 그런 것들로 더 빨라지는 발걸음이었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욕심에 친구들과 일찍 가서 줄을 섰다. 30분이나 부지런을 떤 덕분에 맨 앞자리에 앉는 영광을 누렸다.
무대와 나의 자리가 단지 몇 미터... 그 공간 속에 어떤 이들이 있을까하는 기대와 함께 조명은 꺼졌다.
너무 캄캄한 어둠 속, 서서히 작은 수납장에 붉은 조명이 비춰진다. 갑자기 “쿵!”. 수납장 문이 열리며 그 속에서 노인이 기어 나온다. 광부들이 쓰는 안전모에 얼굴이 가려져 몇 살인지 보이지는 않지만. 얼굴에 깊게 패인 주름들로 나이가 많은 노인임을 직감했다. 노인이 한 명..두 명..또 한 명.. 모두 세 명의 노인이 기어 나오더니 편한 옷으로 갈아입는다. 그들의 대화 속에서 도굴꾼임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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