겅호
- 최초 등록일
- 2007.07.05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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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겅호를 읽은후 쓴 글입니다.
약간의 줄거리와 느낌위주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학년 때 과제제출을 위해 가상강의시스템에서 북리뷰 도서를 찾아 보았을 때, 겅호란 책의 이름을 먼저 보게 되었는데, 제목이 처음 듣는 말이고 잘 몰라서 어려울 것이라 생각을 하고는 다른 책을 선정하였었다. 2학년이 되고 또 다시 교수님의 수업을 듣게 되었고, 또 어려울까봐 미루려던 찰나, 교수님 선정도서의 다른 책들은 모두 내가 읽었던 책이 였다. 어렵다고 피하기엔 내가 꼭 읽어야 하는 인연이 있다고 생각하고, 이 책의 첫 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가상강의 시스템에서 책 이름 조차 나는 제대로 보지 않고 있었는지 나는 ‘검호’가 제목인줄 알고 주인공인 사무라이들이 검을 통해 어떤 깨달음을 얻는 무협지중에 하나이겠거니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교수님이 다른 책은 경영, 서비스에 관한 책을 올려놓으셨는데, 왜 뜬금없이 무협지를 올려놓으셨나.. 하는 말도 안되는 고민을 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 책이 베스트 샐러 라는 주위의 얘기에 “정말 그런가?“ 라는 의문을 가졌다. 내가 모르는 무협지중에 베스트 샐러 가 있었나? 하는 의아심에 인터넷을 통해 "겅호" 라는 책을 검색해본 결과 그것이 무협지가 아님을 곧 깨닫고 쓴웃음이 절로 나왔다. 그 이유는 바로 나의 전공에 관련된 베스트셀러 서적의 이름조차도 나는 알지 못했고 들어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제서야, 교수님이 필독도서목록에 항상겅호를 올려놓으셨던 이유를 알게 되었고, 내가 관심이 없어도 조금 도가 지나치게 없었구나 하는 자기반성의 시간도 가지게 되었다.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보니 아니나 다를까 예약한도가 초과되어서 5월 초가 되어서 비로소 책을 빌릴 수 있었다. 그렇게 어렵게 책을 빌린 후 시간이 날 때마다 차근히 읽기 시작했다.
겅호 라는 책의 성공비결은 어려운 용어의 경영학 이론이 아닌 다람쥐의 정신, 비버의 방식 그리고 기러기의 선물 등과 같이 동물을 통한 친숙한 용어로 설명되어져서 사람들이 조직에 관련된 다른 서적이나 이론보다 이해하기 쉬워 별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이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주인공이 최악의 상태인 공장이나 부서를 맡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다가 내부인사나 외부인사의 도움을 거쳐 최악의 일터를 최고의 일터로 만들고 대통령상이나 회장상을 탄다는 얘기다. 읽으면서 내내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이라는 책과 내용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 이 두책의 내용모두 인간극장이나 다큐맨터리에 나올만한 얘기들이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겅호는 주무대가 생산현장이고 물고기처럼은 사무실이라는 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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