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록키발보아를보고.. (대중문화속의예술과사상)
- 최초 등록일
- 2007.07.03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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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중문화 속의 예술과 사상이라는 철학쪽 강의에서 쓴 영화감상문입니다.
제 박스에 `천국의문을두드리다`도 있는데 둘 다 제가 쓴 겁니다^^ (둘 다 최고점수)
록키발보아 선정 경위, 자작으로 쓴 줄거리, 그 속에 담긴 (철학적)가치...
예술작품이라 말할 수 있는 이유를 바탕으로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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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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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줄거리는 이러하다. 과거 최고의 헤비급 복싱 챔피언이었던 록키는 자그마한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사업가로 변신해 그럭저럭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의 유일한 낙은 레스토랑에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과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었다. 그러나 병으로 떠난 아내의 기억이 자꾸만 솟아나고, 그의 아들은 아버지의 명성을 얻어 대기업에 들어간 것이 굴레가 된다며 아버지에게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중략···
우리는 록키의 모습에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성별이 뭐든, 직업이 뭐든 상관없이 말이다. 영화는 내내 우리의 인생을 보여주고 있다. 록키는 화려했던 헤비급챔피언의 기억을 뒤로 하고 작은 레스토랑의 경영자로서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과거의 소위, 잘 나갔다는 기억은 누구나 갖고 있을 것이다. 가끔 그러했었던 지난날을 추억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그의 모습은 어느 누구와도 다르지 않은 평범한 인간일 따름이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힘든 시기가 찾아왔다. 사랑했던 아내가 죽고 홀로 남았다는 외로움과 그리움. 그리고 점점 자신을 피하는 아들과 그에 따른 괴리감. 말년에 접어들어 다시 또 좌절과 고통의 시간을 맞이한 것이다. 그것은 인간이 한창 꽃을 피웠다가 지기 시작하는 황혼의 시기에 느낄 법한 감정이다. 50대에 접어들면서 과거의 힘이 넘쳤던 시절은 지나갔다는 무력감을 똑바로 응시하는 건 힘든 일이다. 억지로 피하거나, 똑바로 직시하고 내면화하는 두 가지 길에 놓인 록키. 평범한 여느 이들이 그렇듯 록키 또한 세월에 순응하며 살아가고 있었지만 그는 한 번 더 꿈을 꾼다. 외로움과 절망감에서 허덕이던 자기 자신을 외면하지 않고 인정했으며 다시금 꿈과 열정이 있는 복싱경기로 돌아가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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