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푸스의 영웅적 면모

소개글

소포클라스의 걸작이라고 부르는 오이디푸스 왕을 읽고 오이디푸스왕의
영웅적 면모에 대해 논하고 일반적인 영웅 신화의 패턴과 비교했으며
다른 영웅 신화들과의 비교를 통해 오이디 푸스의 영웅적 면모를
논하였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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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나라 영웅 신화에서도 찾을 수 있지만 일반적인 영웅 신화의 패턴은 고귀한 혈통을 지니고 태어나고 잉태나 출생이 비정상적이며 어려서부터 비범할 뿐더러 일찍 기아가 되거나 죽을 고비에 이르고 구출·양육자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서는 다 자라서 다시 위기에 부딪치는데 마지막으로 이 위기를 투쟁적으로 극복하고 승리자가 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한국의 주몽신화는 대체로 이 패턴을 잘 따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영웅 신화들과 비교해보면 오이디푸스 왕의 이야기는 다른 영웅 신화들과 많은 차이가 난다. 제일 큰 차이는 마지막으로 부딪친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자가 되는 부분인데, 오이디푸스 왕 이야기는 비극으로 끝마친다. 오이디푸스도 어느 정도는 일반적인 영웅 신화 패턴을 따르는 것 같기도 하다. 일단 라이오스 왕가에서 태어난 그는 고귀한 혈통이다. 그리고 일찍 기아가 되거나 죽을 고비에 이르는 패턴도 이 희곡 속에서 볼 수 있는데 그는 신탁의 내용 때문에 죽을 뻔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조력자가 나타나 구해주는 것도 등장한다. 그를 죽이라고 했지만 그를 안타깝게 여긴 목자가 차마 죽이지 못하고 살려주는데 이것이 조력자가 나타나 목숨을 구해준다는 내용과 일맥상통 한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따지고 보니 오이디푸스 신화는 일반적 영웅 패턴을 대부분 충실히 따르고 있지만 맨 마지막 결말 부분이 일반적인 다른 영웅 신화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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