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개항시기의 조선과 일본
- 최초 등록일
- 2007.06.25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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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개항이전의 한국사의 흐름과 일본의 변화에 대한 레포트
목차
개항시기의 조선과 일본
Ⅰ.서론
Ⅱ.본론
1. 개항이전의 한국사의 흐름
2.일본의 변화
1)일본형 국민국가
2)일본형 국가통합장치
3)서구 근대 정치이념과 제도의 일본식 변모
4)자본주의를 향한 경제통합
5)사회와 풍속의 대변혁
3.조선의 개혁을 이끈 쌍두마차
1)갑신정변 주역들의 국가구상 원형, 국민국가 수립론
2)유교 지식인층에 큰 반향을 일으킨 동도서기론
3)개혁의 쌍두마차
4.수포로 돌아간 근대 조선의 꿈
1)험난한 개화․자강 운동의 길
2)근대 조선의 상황
Ⅲ결론
본문내용
Ⅰ.서론
문화적으로 뒤떨어진 야만의 나라, 왜(倭). 이것이 조선시대 사람들의 머리 속에 들어있던 일본에 대한 이미지였다. 그러나 강화도 조약 체결 이후 조선은 압도하는 일본의 국세를 실감해야 했다. 그리고 고종은 일본의 앞선 문물과 제도를 배우기 위해 신사유람단 파견을 감행했다. 이 같은 역전이 일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그 한가지 이유는 일본이 조선보다 한 발 앞서 서구 열강에 문호를 개방하고 그 제도와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국민국가 수립의 길로 나아간 데서 찾을 수 있다.
서세동점의 노도가 동아시아를 몰아치던 그 시대에 일본은 근대 국민국가를 수립한 데 비해 한국은 실패함으로써 빚어진 결과는 단순히 문화의 수혜자와 공급자 지위의 역전만이 아니었다. 이로 인해 조선은 한때 문화적 열등국가로 경멸해 마지않던 일본의 식민지가 되어 역사에 지울 수 없는 40년 가까운 굴욕과 압제의 세월을 지내야 했다. 이렇듯 제국주의 국가 일본의 역사 이면에는 우리의 좌절과 희생도 있지만, 강력한 국가로 발돋움한 그들의 저력 또한 있는 것이다. 본 보고서에서는 100년전의 일본의 역사와 한국의 역사를 비교해봄으로써 그 차이점과 교훈을 얻고자 한다.
Ⅱ.본론
1. 개항이전의 한국사의 흐름
문화사적 면에서 한국사의 흐름을 되짚어 보면 1392년 조선의 개국과 1876년 개항을 하나의 전환점으로 해서 그 전후 시기의 사회성격의 서로 확연히 다름을 알 수 있다.
통일신라나 고려시대까지는 세계로 향한 문이 열려 있는 이른바 개방의 시대였다면 개항 이전까지의 조선왕조는 닫힌 사회였다. 조선왕조가 세워지기 이전의 우리 문화가 지닌 개방성은 곳곳에서 엿볼 수 있다. 고대 동서 세계를 이어준 실크로드의 동쪽 끝이 경주였던 것을 확인시켜주는 유물들, 예컨데 고분에서 출토된 서역산 유리잔등을 경주박물관에서 찾을 수 있는가 하면 중국 연안지방에 설치되었던 신라인들의 거류지 신라방(新羅坊)과 장보고의 해상활동에서 이 시대 사람들의 진취성을 엿볼수 있다. 고려시대 예성강 어귀의 벽란파(碧瀾波)는 송의 상인뿐 아니라 멀리 대식국(大食國 아라비아)과 타일랜드와 같은 남양(南洋)의 여러 나라 상인들까지 드나들던 국제 항구였다. 고려의 폭넓은 대외 관계는 오늘날까지도 우리의 대외적인 국호가 고려(高麗, Korea) 인데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