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독후감 서평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 최초 등록일
- 2007.06.24
- 최종 저작일
- 2007.06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향수(부제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독후감 서평입니다.
스토리를 짧게 정리하고 향수라는 중독에 빠져 연쇄살인까지 저지르는 모습을 주요 시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현대 중독의 현상과 중독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외출을 할 때면 산뜻하고 달콤한 향이 나는 엘리자베스 그린티(향수의 이름)를 가슴 부분에 뿌린다. 내 몸에 남는 향수는 다른 사람에게 호감 가는 냄새를 풍기기도 하고 외부의 매스꺼운 냄새로부터 나를 보호해주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또, 내가 맡고 싶을 때 나 스스로 내 가슴팍의 냄새를 맡음으로써 향수의 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향수가 떨어지면 또 사고, 또 사고, 몇 ml만 남아도 떨어질 것 같아 불안하다. 미리사두기도 하고 여건이 되면 가장 큰 용량의 향수를 구입한다. 따지고 보면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자신의 외향적인 것을 가꾸기 위한 향수를 크게 건강에 해로운 부분이 없으니 자꾸 쓰고 집착한다고 해서 나쁘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그 향수에서 매력적인 냄새는 개개인에게 알코올이라는 강한 중독성 물질과 함께 우리의 후각에 익숙해지면서 우리를 길들인다. 향수를 자꾸 갖고 싶고, 맡고 싶다. 특히, 외부의 민감한 냄새에도 자극받고 어지러워하는 나에게 있어서는 뿌리고 맡지 못하면 내 머리에서 쥐가 나듯이 스트레스를 받는다. 냄새에 민감하고 감정적인 나에게 향수 없는 하루는 한없이 극단적으로 볼 때는 지옥과도 같은 하루이다. 나의 이런 향수에 대한 욕심이 단순한 물질에 대한 집착이라고 단정 지을 수 있다면 병은 아닐 것이다.
참고 자료
쥐스킨트 파트리크 지음의 향수(부제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직접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