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김유정의 만무방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7.06.24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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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유정의 만무방 분석에 대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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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김유정의 만무방 분석
1. 김유정을 찾아서 (작가소개)
2. 작품 줄거리
3. 작품해설
본문내용
2. 작품 줄거리
깊은 산골 어느 가을날, 전과 4범이요 만무방인 응칠이는 송이 파적이나 하고 있는 떠돌이 신세다. 고기 생각이 나면 남의 닭을 잡아먹는다. 응칠도 5년 전에는 처자식이 있었던 성실한 농군이었으나 빚을 갚을 능력이 없어 파산을 선언하고 야반도주(夜半逃走). 도박과 절도로 전전하며, 동기간이 그리워 아우인 응오의 동네로 와서 무위도식하는 인물이다.
숲 속을 빠져 나온 응칠은 성팔이를 만나 응오네 논의 벼가 도둑 맞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성팔이를 의심해 본다. 진실한 모범 청년인 응오는 가혹한 지주의 착취에 맞서 추수를 거부, 벼를 베지 않고 있었다. 응칠은 주막에서 막걸리를 마시고 송이로 값을 치른다. 동생 응오는 병을 않아 반쯤 송장이 된 아내에게 먹일 약을 달이기도 하고, 산치성을 올리려고 한다, 응칠이 극구 말렸으나 응오는 대꾸도 않고 반발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응칠은 베지도 않은 응오 논의 벼가 닷 말쯤 도둑질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응칠은 전과 4범인 자신이 마을 사람들에 의해 도둑으로 지목될 혐의를 벗어나기 위해서 오늘 밤에는 도둑을 잡은 후 이곳을 뜨기로 결심한다. 도둑을 잡으러 산고랑 길을 오르는데, 바위 굴속에서 노름판이 벌어졌다. 응칠도 노름판에 끼었다가 서낭당 앞 돌에 앉아 덜덜 떨며 도둑을 잡기 위해 잠복한다. 닭이 세 홰를 울 때, 흰 그림자가 눈 속에 다가든다. 복면을 한 도적이 나타나자 응칠은 몽둥이로 허리께를 내리쳐서 격투 끝에 도둑을 잡고 복면을 벗기고 나서 응칠은 망연자실한다. 범인은 다른 사람이 아니 바로 이 논의 농사를 지은 동생 응오였다. 눈물을 적시며 응칠은 황소를 훔치자고 동생을 달랬지만, 부질없다는 듯 형의 손을 뿌리치고 달아나는 동생을 보고 응칠은 대뜸 몽둥이질을 하여 쓰러뜨린 뒤 아우를 등에 업고 고개를 내려 온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