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도량형 통일

소개글

한양대학교 언어와 인간 시간에 작성한 리포트입니다.
직접 설문조사도 했고 책도 참고로 해서 A+받았습니다.

2007년 7월부터 정부가 비 법정단위인(평,돈,근 등)을 광고나 상품등에 사용할 경우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고 그곳에서 문제점을 발견하여 과연 언어를 규제하는 정책은 옳은것인가에 대해 논하였습니다.

목차

머리말
1. 연구 목적.
2. 연구 필요성.
3. 연구 동향 & 기대 효과.

본말
1. 산업 자원부의 발표 내용.
2. 사용자의 반응.
Ⅰ. 인터넷 네티즌의 찬반의견
Ⅱ. 설문 조사
3. 언어 사용 규제의 필요성과 문제점.
Ⅰ. 언어 사용에 대한 규제의 효과와 필요성, 그리고 한국어.
Ⅱ. 규제 방법의 문제점과 규제의 정당성.
4. 언어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맺음말

본문내용

전통적인 교량형이 현대 사회의 거래에서 혼선을 불러일으키고 소비자이자 언어의 사용자에게 손해가 된다면 홉 되 말 섬과 푼 양 근 관을 일정한 미터법의 값으로 통일해주고 그것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을 단속해야 이치에 맞는 것이 아닐까. 산업자원부는 이번 용어 통일을 하면서도 골프나 볼링에서 사용되는 야드나 인치 등은 그대로 두겠다고 했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도량형은 관례를 인정한다는 말이다. 그러면 옷감을 재는 데 흔히 쓰는 인치나 야드도 고치지 못할 것이며 석유를 재는 데 쓰는 배럴도 손대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외국에서 쓰는 야드, 파운드 도량형 체계는 고스란히 쓰는 대신 우리나라 전통에서 나온 척관법만 단속하겠다는 것은 무슨 논리인지 궁금하다.
도량형의 통일로 소비자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면 만사를 제쳐 두고 바꿔야 하는 게 맞다. 그러나 그 이면에서 꼭 우리 것을 버리고 국제 표준에 맞추어 바꾸어야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물음이 없어 아쉽다.

참고 자료

* 산업자원부, 2006년 10월 20일, 산업자원부의 도량형 통일 보도자료
* 미우라 노부타카·가스야 게이스케, 2005년, 언어 제국주의란 무엇인가, 돌베개
* 문화연대, 2003년, 언어정책 60년 평가와 개혁의 방향, 국회전자도서관
* 설문조사, 2006년 10월 31일,미터법 위반 때 처벌 어떻게 보나?, NAVER 뉴스
* 네티즌 의견조사, 2006년 10월 22일~, 산업자원부의 도량형 통일에 대해서, 미디어 Daum 아고라 토론방, 아고라 리플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