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어학]진중권/미학오디세이 감상문 - 미학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에 대한 안내서
- 최초 등록일
- 2007.06.19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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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진중권씨의 미학오디세이를 읽은 후의 감상기입니다.
절대 인터넷에서 배낀 내용아닙니다.
논리에 맞춰 줄거리와 감상이 적절하게 섞여있는 명문대 전공 과제의 A+ 리포트입니다.
목차
1. 걸음마를 시작하며
상아탑에서 배우는 내용들이 죽은 지...
2. 이상주의와 사실주의 - 美의 두 집합
이미 학습지와 학원의 간판을 도배하고 있는...
3. 순환의 고리
예술에 대한 과제에 직면했을 때 속수무책으로...
4. 절대미를 찾아서
남성들이 아름다운 여성과 결혼하고 싶어 하는 것은...
5. 뜻밖의 발견
본격적으로 ‘먼 나라 이야기’에 관심을 둔 것은...
본문내용
상아탑에서 배우는 내용들이 죽은 지식과도 같이 여겨지고, 자신의 고동치는 삶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흥미 없는 사실들의 나열처럼 여겨져 절망감을 느껴보지 않은 사람이 과연 있을까? 학창시절의 그런 부정적 경험이 뇌리에 깊이 남아 있는 사람은 지구 문화의 풍요로움을 뒤늦게 발견하고 눈을 비비게 되는 수가 많다. 특히 중․고등학생 시절에는 미술․음악에 소홀히 할 수밖에 없는 입시 구조상, 예술에 관해서는 맹인과 같이 청년기를 보내는 것은 당연한지도 모른다.
교양수업, 유럽여행 등을 통해 예술의 걸음마를 시작할 즈음에 인터넷에 있는 수많은 정보들은 갓난아기의 개인교사가 된다. 이 때 쯤에 우리를 차갑게 내버려두었던 생각들이 마치 폭발하는 별처럼 갑자기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생소한 언어도 인터넷 안에서는 이미 수많은 검색결과와 함께 우리의 궁금증을 해소하여 준다. 모든 지식과 정보가 인터넷을 타고 홍수처럼 흐르는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이다. 서재의 책장에 백과사전을 꽂아두는 사람은 거의 없다. 특히, 화려한 비주얼과, 관련 지식을 찾아 무한히 흐를 수 있는 하이퍼링크 기능은 종이 책을 ‘시대착오’로 만들어 버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