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을 통한 현대 독일인의 삶을 알아보자
- 최초 등록일
- 2007.06.16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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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일의 작가 빌헬름 게나찌노의 『두 여자 사랑하기』(게오르그 뷔히너 상 수상)를 통해서 현대 독일인의 삶과 사랑에 대해서 썼습니다.
최대한 좁은 주제로 개인의 시각이 드러날 수 있도록 썼습니다.
목차
1. 서론
2-1. 소설에서의 현실 반영
2-2. 작품을 통한 현대 독일인의 사랑과 결혼
2-3. 작품을 통한 현대 독일인의 삶과 사회적 불안
3. 결론
본문내용
그의 이러한 변화와 의식은 비단 정상적인 사회에서 개인이 느끼는 고뇌만이 아니다. 그가 느끼는 고민은 독일 의식의 저변에 깔려있는 선택하지 못하는 정치 경제적 문제와 함께 단기간에 고도로 변화한 사회 체제에 대한 혼란과 불안이 깔려 있다. 그것뿐만 아니라, 세계가 같이 안고 있는 인간의 정신을 해치는 질병들과 착란들로 가득 찬 혼란이다. 주인공이 항상 강연을 하러 다니는 곳은 노동자조합 등의 곳이다. 그들에게 정치적 종말론을 이야기하고 더욱 퇴직과 여타 다른 문제에 대한 불안과 압박을 더한다.
과거 산업사회의 경기 호황으로 인해 최대의 경제대국으로 일어섰던 독일을 이 남자 대입해서 보는 것을 어떨까. 통일 이후의 급변한 사회적 체제로 인해서 신구세대 간의 의사소통의 불능과 경제의 기반을 잡고 있던 수공업의 쇠퇴. 그리고 고도의 현대문명 사이에서 고독한 개인과 그들을 덮치는 정신적 질병들. 지금으로써의 세계가 앞으로 계속 지속될 것인가에 대한 성찰. 주인공이 하는 가장 큰 고민인 두 여자 사이에서 하나를 고르는 것은 안락함과 과거의 영화를 계속 해서 나가자는 현 시대의 지속성과 불투명하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로 보고 개혁에 따른 변화, 이 둘 사이의 고민과도 같다. 이 모든 문제 앞에서 과연 독일은, 세계는, 잘 해나가고 있는 것일까.
참고 자료
송명희, 『현대소설의 이론과 분석』, 푸른사상, 2006.
빌헬름 게나찌노, 『두 여자 사랑하기』, 이재영 역, 창작과비평사.